매 화 立春大吉 建陽多慶 길모퉁이를 돌아서다 코끝을 스치는 익숙한 향기가 있어 돌아보니 매화가 피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궁리가 많아 생각이 부산하고 야단법석인데 자연은 오는봄 잊지않고 차분하게 제모습을 보여줍니다. ( 입춘 / 2024, 02, 04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오늘도 좋은날, 활짝 웃는날 되십시오. 카톡 꽃편지 2024.02.05
아카시아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아카시아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멀리 하얀 아카시아꽃이 눈에 들어오고 맞바람을 맞아 걷노라면, 싱그럽고 향긋한 그 보드라운 향기가 코 끝을 살포시 보듬어 주고 갑니다. 벌써 5월 !!! 이렇게 또 한계절, 봄날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카톡 꽃편지 2023.05.08
" 나도사프란 " 2021,09,05 " 나도사프란 " 요즘 우리집에 나도사프란이 한송이 피더니 흰꽃나도사프란도 따라 피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즐거운 날, 행복한 날, 웃음이 가득한 날 되십시오 !!! 카톡 꽃편지 2021.09.12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 카톡 꽃편지 2021.03.21
18,03,29 " 얼레지 " 2018,03,29 " 얼레지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잎의 무뉘가 얼룩덜룩 하다고 " 얼레지 "라 했답니다. 며칠 전 해가 없어 환한 얼굴을 볼수 없었던 " 산자고 " 를 목적으로 길을 나섰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 얼레지 " 입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원하는 " 산자고 " 를 또, 못 보았지만 그래도 " 얼레지 "가 있어, 편한 마음으로 산을 내려 갑니다. 크게보기 클릭 ↓ 이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 페스탈로치 - 야사모 (Wild Plant) 페이지 댓글과 같이 보세요.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74525&sfl=mb_id.. 카톡 꽃편지 2018.03.30
" 나이가 들면 " 2018.03.29 " 나이가 들면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나이가 들면 "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 카톡 꽃편지 2018.03.29
행운을 드립니다 !!! 2017,05,26 행운을 드립니다 !!! 사진을 클릭. 크게 보세요. 네, 꼬~옥 ! 생깁니다. !!!즐겁고 좋은 날 되십시오 !!! 카톡 꽃편지 2017.05.26
" 솜나물 2 " 2017.04.14 " 솜 나 물 " 매년 이 맘때 쯤이면 보러가는 아이, "깽깽이"가 있어 이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여느 해 같지 않게 산길이 조금은 흔적을 잃은것 같고 희미한 곳도 보입니다. 다니던 길이라 쉽게 쉽게 오르기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길 중간 중간이, 지난가을 그 엄청났던 비로 인해 없어졌습니다. " 그래서 사람들이 안 다니는구나. 조금 있으면 이 길은 없어 지겠네 "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은 "산속 친구" 몇몇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매년 꼭 한 번은 오는 길 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훤한데 인적은 하나없고 바람만 휭 ~ 하니 불어 옵니다. " 아니 너 ! 솜나물 이구나. 올해도 예쁜 모습을 보여 주니, 반갑다 야 ! 하하하.... 내가 너하고 인.. 카톡 꽃편지 2017.04.15
" 흰털괭이눈 " 2017.04.06 " 흰털괭이눈 "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그 자리에 있기를 살다 보면 실망도 절망도 있겠지 그때마다 바람에 흔들리듯 아프고 방황 할 수 있지만 바람을 탓하지 않고 환경을 탓하지 .. 카톡 꽃편지 2017.04.06
" 남산제비꽃 " 2017.03.19 " 남산제비꽃 " 그림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남산제비꽃" 비탈진 산길 가장자리에 제 한몸 뿌리 내리고 하얀얼굴 곱게 단장 하고는 작년가을 봄 되면 다시오마고 손 흔들며 떠난 강남 가신 내 님 ! 언제쯤 만날수 있으려나. 가늘고 여린 꽃대, 길게 빼고 학수고대(鶴首苦待) 합니다. 오늘도 해는 서산으로 기우는데 보고싶은 임은 소식 없고 등 뒤로 오고가는 산객들만 무심하게 오갑니다. 좋은날 좋은시간 되십시오.!!! 하얀모자 (야사모) 댓글과 같이 보세요.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41054&sfl=mb_id%2C1&stx=cammhl10&sop=and&spt=-61612&page=1 카톡 꽃편지 2017.03.22
" 매 화 " 2017,01,19 " 매 화 " 지금이 음력으로 섣달 !!! 마지막 절기(節氣)인 대한(大寒)이 내일 인데, 한참 추워야 할 이 시기에 가덕도 복수초가 "연대봉" 가는 길에 피었다 하고 통도사 홍매화가 피었다 하는데, 나는 앉아서 생각만 하고 있으니....... ! 동네, 길 모퉁이에서 매화 향이 스치던데 ? 거기.. 카톡 꽃편지 2017.01.20
" 가을 3 " " 가 을 " 이 한장의 사진 !!! 아무도 모르게 소리도 없이 흔적도 안 남기고 흘러 가는 시간이 또 이렇게 시절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 사진을 클릭해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11월 초순경쯤, 통도사 안양암에서, 통도사로 내려 오는길 앞 돌다리를 건너 오르면 "안양암" 입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 카톡 꽃편지 2016.10.11
" 산비장이와 산호랑나비 " 2016,09,11 " 산비장이와 산호랑나비 "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탁 ! 트인 산능선길에 우뚝 선, 산지기 아저씨 ! " 산비장이 " 빠~알간 제 얼굴을 곱게 단장하고 보란듯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 산호랑나비 " 는 반갑다는듯 제 품에 안고 얼굴을 비비며 여기 저기 고운 입맞춤을 .. 카톡 꽃편지 2016.09.24
" 참나리 " 2016.06.26 " 참 나 리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 ♪~♬ 이건 " 품바, 각설이 타령 " 이 아니고 자연에 맞추어찿은 " 문구 " 입니다. 작년 6월 25일에 터진 우리집 베란다 " 참나리 " 가 올해도 어김없이 찿아 왔으니까요 !!! 알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우연 인지는 몰라도자연은 " 거짓 " 이 없습니다.그러니 같은 날에 ...... 그 동안 장마 비에 찌푸리고 꾸물 했던 일기가" .. 카톡 꽃편지 2016.06.27
금낭화 < 錦囊花 > 2016.04.30 금낭화 < 錦囊花 > < 금 낭 화 錦囊花 > 봄 따라 꽃이 피는지... 꽃 따라 봄이 오는지... 봄을 따라 나온 여인네 속 마음을 주머니마다 하나씩 가득 채우며 줄기따라 피어나는 며느리주머니 !!! 욕심이 많아 한 없이 나올것만 같아도 빨간주머니에 담긴 고~운 속마음이 무거워 .. 카톡 꽃편지 2016.05.04
" 산괴불주머니 " 2016.04.11 " 산괴불주머니 " 정상(頂上)에서 계단으로 급하게 내리 꼿으며 내려와 이어진 계곡사이의 임도(林道) 골이 깊어 아직도 해질녁은 멀었는데 벌써 그늘이 지어 한산한 길 그 길, 꺽어지는 곳, 바깥쪽 바위 틈에 터를 잡고 제가 할수있는 온 힘과 정성을 다해 곱게 자라난 " 산괴불주.. 카톡 꽃편지 2016.04.11
" 깽깽이풀 2 " 2016.04.09 " 깽깽이풀 2 " 일년을 기다려 오른 깽깽이풀 답사. 오늘 올라가 상황을 보고뒷날 다시 올라가던가........? 멋진 아이 만나서 오늘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데 ......!!!그럼 내일은 진달래 축제를 부담없이 가는거고. 쉬엄 쉬엄 이생각 저생각으로 산을 오른다. 얼레지,연복초,중의무릇,고깔제비,호제비,옥녀꽃대,큰구슬붕이,현호색.....한참 올라오는 갖가지 꽃들이 방끗 웃음으로 반겨준다. " 모두들 안녕 !!! " 소나무 아래서 점심을 해결하고 깽깽이를 찾는다. 많은 아이들은 아니지만 제법 여기저기 올라와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나.. 카톡 꽃편지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