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부채 " 꽃의 무늬는 범이요, 잎은 부채처럼 생겨서 호랑이가 사용하는 부채라고 " 범부채 "라 했습니다. 아니 그런 모습이라고 이름이 되었습니다. 서양에서는 표범 무늬라고 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예전에는 산지에 흔하게 있었는데 단지 꽃이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산채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제는 화단이나 공원에서 볼수있는 관상용으로 자리매김을 합니다만..... 범부채는 한방에서 그 뿌리를 " 사간(射干) " 이라하여 주로 염증 치료에 사용했으며 감기로 인해 목이 붓고 아플때 조금씩 떼어 침으로 녹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합니다. 이 아이는 자라는 모습이 확연합니다. 꽃대가 나오면서 꽃밑에 씨방을 달고 나옵니다. 그리고는 꽃을 활짝 피우는데, 꽃잎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