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바람꽃 7

2024년 3월 20일 용추계곡 답사 2

2024,03,20 맑음 용추계곡 며칠전 톡으로 만주바람이 피었다고 소식을 들었다. 오늘 가면 작년같이 늦는것 아닌가? 의구심이 들었지만 어쩌랴 ! 시간이 그렇게 된 걸. 계곡에 들어서며 이곳저곳을 훝어본다. 현호색이 보름전보다 좀더 풍성할 뿐 뭐 ! 별다르게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오늘 대상화는 깽깽이풀 이지만 계곡을 오르면서 만난 아이들을 순서없이 올려본다. 사진을 클릭하여 큰사진으로 보세요. 생강나무 산수유. 생강나무와 비슷해서 혼동이 많다. 남산제비꽃은 아침에 만났을 땐 이른시간인지 꽃대를 접었는데 오후시간에는 활짝 웃는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꽃빛깔이 노랑색이라 보통 노랑병아리 라고 부르는 노랑제비꽃. 꿩의바람꽃도 제딴에는 추운 모습이다. 만주바람꽃은 잘 있는지 비탈을 올라가 본다. 시간이 늦..

2022,03,22 용추계곡 만주바람꽃

2022,03,22 " 용추계곡 만주바람꽃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창원 비음산 용추계곡의 "만주바람꽃" 입니다. 일년을 기다렸다 만난 귀한 아이들 이지요. 바람꽃 아가씨들이 키가 작고(10cm) 해는 산비탈과 같은 각도로 위에서 비추는 장소라 이미지 전부가 순광보다는 역광으로 담은 아이들 입니다. 활짝 피면 화경이 1.5cm 정도 입니다만, 이미지를 클릭 하시어 크게 보시면 더 선명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작은아이들 이지만 나름대로 앙증맞은 예쁜 아이들입니다. 여기 오신손님 ! 하루종일 웃는 날 되시고 건강 하십시오 !!!

야생화-단일 2022.03.25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

카톡 꽃편지 2021.03.21

2020,04,26 -1 두꺼비,큰꽃으아리,덜꿩나무,졸방제비꽃,벌깨덩굴,미나리냉이,개찌버리사초,만주바람꽃

2020,04,26 -1 " 덜꿩나무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 완화 했다고 우리동네 앞산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 가족,친구,연인,내외분들,선생님 하고 부르는 것을 보니 초등학교 아이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다. 한 80%의 사람들은 입막음을 하고 있었고, 나 부터 집에 콕 쳐박혀 있는 것이 답답했는데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겠지 !. 밖에서 바람은 쐬어야겠는데 어디 갈데는 없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에 오는 것이 제일 편한 일 이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시절이 한 열흘은 빠른것 같다. 주차장 분리대에 "덜꿩나무"가 봉긋봉긋 얼굴을 보인다. "가막살나무"와 비슷하나 잎자루가 2~6mm로 짧다. 키는 2m 내외로 가을에 빨간 열매가 달린다. 사진을 클릭하여 ..

2020,03,11 용추계곡답사 종지나물,선개불알풀,산자고,현호색,노루귀,남산제비꽃,애기괭이눈,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개별꽃,남산제비꽃,올괴불나무,흰털괭이눈

2020,03,11 " 용추계곡 답사 " 지난 2월에 다녀가고는 2주 만에 다시찾은 용추계곡이다. 며칠 전부터 꽃샘추위가 쌀쌀한데, 예쁜 아이들은 잘 있는지 ? 얼마나 변했는지 ? 첫번째 만난 아이는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이라고도 하는데 꽃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알기쉬운 제비꽃중에 하나다. 이제 시작인지 한개체만 올라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그 옆에 "선개불알풀"이 햇살을 받아 웃음을 짓는다, 그래 ! 너두 반갑다. 조금 오르니 양지쪽 비탈에 누워서 환한 얼굴을 하고 해바라기 하는 "산자고"가 보인다. 인물도 훤하고 꽃대가 길어서, 쭉 뻗은 것 같은, 그런 멋이 있는 아이다. 돌 틈 사이로 용케도 올라와 한껏 멋을 부린 "현호색"이 보인다. " 야 ! 너 잘 생겼구나. 멋지다..

" 만주바람꽃 2 "

2019.03.14 " 만주바람꽃 2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만주바람꽃 " 하늘 끝까지 부는 바람 따라 바람꽃 보러 갑니다. 마음은 벌써 다 갔는데 다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 너덜바위 지나서 그 어디에 있을 바람꽃 ! 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언질 한마디 없었지만 사는 곳이 거기라서 해마다 철 되면 이렇게 찾아 갑니다. 바람은 살랑 마음은 두~둥실 하늘 끝까지 부는 바람 따라 바람꽃 보러 갑니다. -- 2019.03.14 용추계곡에서 -- 오늘 여기 오신 손님 !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 하얀모자 (야사모) 댓글과 같이 보시면 ......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94141&sfl=m..

야생화-단일 2019.03.17

2019.03.14 현호색,올괴불나무,둥근털제비꽃,꿩의바람꽃,노루귀,흰털괭이눈,얼레지,만주바람꽃

2019.03.14 " 용추계곡 두번째 나들이 " 약속했던 만주바람꽃을 보기위해 다시 찾은 용추계곡. 지난 주 한 두개체 보았던 현호색은 이젠 여기저기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올괴불나무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제 할 일을 다 한듯 지는 분위기 인데 그 모습이 좀 안쓰럽다. 꿋꿋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는 둥근털제비꽃으로 그 기상이 뚜렸하다. 이 날은 해가 좋아 그런지 꿩의바람꽃이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그늘 인곳도 있기는 하지만...... 햇살이 가득한 산길 가장자리에 노루귀 삼형제가 기세등등하게 줄 맟추어 인사를 한다. " 몇삼년을 다녀도 이런 얼굴을 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 흰색의 맨 얼굴 이지만 곱게 한 두컷 담아 본다. 지난 주 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