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 " 오곡이 무르익어 넉넉한 가을 입니다. 길가에 논은 풍성한 나락으로 노란파도가 일렁입니다. 덕분에 일년내 고생한 농부의 마음이 흐믓해지는 계절 이지요. 아울러 산과 들엔 들국화도 한창입니다. 개미취,쑥부쟁이,구절초,참취,감국,산국.... 흰색,노란색,연분홍색.... 들국화는 보통 줄기 끝에 한송이가 달리는 두상화로 무리지어 피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오늘은 들국화의 대표라 할수있는 " 구절초(九節草) "를 소개 합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이 아이의 이름은 5월5일 단오때는 5 마디 이었다가 9월9일에는 9 마디가 되어서 이름이 되었다는 설과 9월9일날 전초를 베어다가 약재로 사용 한데서 이름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개화시기는 9 ~ 10 월입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