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불알풀 2

2019.03.24 민들레,큰개불알풀,종지나물,현호색,개별꽃,연복초,알록제비,진달래,고깔제비,얼레지

2019.03.24 " 해 좋고, 바람 불어 좋은 날 " 오늘은 일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는다. " 오늘은 해가 너무 좋다. 산에나 갈까 ! "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문을 나선다. 지금 시간이 12시 30분 " 계곡을 올라 산을 넘어 오면 되겠네. 쉬엄 쉬엄 갔다오지. " 버스를 기다리며 하는 생각이다. 제일 먼저 초록풀밭에, 파란 얼굴을 한 큰개불알풀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소복하게 올라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그 옆에 "꽃 중에 작은 꽃 앉은뱅이랍니다." 서양민들레도 씩씩하게 노란 얼굴을 보여준다. 광대나물도 한 두개체가 보인다. 하나하나 찬찬히 얼굴을 대하고 일어선다. 계곡 입구에는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용추천 에 이르니 종지나물(미국제비꽃)이 밭을 이..

4 월 12 일(진달래,유채,솜나물,노랑제비,조팝나무,큰개불알풀,산복숭아,애기풀,큰구슬붕이,족두리,흰얼레지,깽깽이풀)

04월 12일 다시 찿아주셔서 반갑습니다. 휴일은 잘 지내셨지요? 그랬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주도 상쾌하고 밝은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자! 갑시다. 요즘은 전국 도처에서 진달래 축제가 한참입니다. 벌써 갔다 오신분들도 계실거구요. 그래서 그 진달래를 담으러 갔습니다. 유명산은 아니지만 함 보십시오. 진달래 1 들에서는 이제 유명한 명사가 된 유채꽃이 만발 입니다. 멀리서 보아 노랗게 보이면, 가까이서 안 보고도 유채꽃 이란 이름을 붙입니다. 이 유채는 관광객을 불러들여 지방세에 보탬이 되고, 채종이 끝난 뒤에는 베어서 동물 사료로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난 그중에 한 아이만 담았습니다. 유채꽃 1 지난주에 올렸던 솜나물 입니다. 산의 위,아래에서, 자라는 야생화가 환경 차이로 인해 생육이 조금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