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2

이고들빼기

" 이고들빼기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이제는 근처 낮은 산에서도 단풍이 들기 시작 합니다. 바람을 벗 삼아 좁은 산길을 걷노라면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가을 꽃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고들빼기,쑥부쟁이,향유,산부추,구절초,용담,코스모스,자주개황기,패랭이.....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쉬엄쉬엄 올라 정상에 다다르면 멀리 보이는 진해 앞바다 모습이며 주변 산등성이의, 이제 마-악 시작 하려는 단풍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등줄기에 흐르는 땀도 식힐겸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는 " 어! 주인이 바뀌었습니까? 먼저 주인은 어디가고.... " " 그렇게 됐습니다. ........... " 아침에 집을 나설때는 "용담"을 담으려고 길을 정했는데, 찿기는 찿았으나, 해가 없어 꽃..

야생화-단일 2013.05.01

쑥부쟁이

" 쑥부쟁이 " 가을 산에 오르면 가는 길목 여기저기에 들국화가 한참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볼수 있는 들국화는 바로 이 아이 " 쑥부쟁이 " 이지요. 멀리서 보아도 연보라색의 꽃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오.가는 이의 마음을, 조금 더 가을로 안내를 합니다. 이와 비슷한 꽃이 개미취가 있지만 그렇게 흔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쭉쭉 뻗은 느낌이 쑥부쟁이와 다르며, 꽃도 조금 더 크고 잎모양도 다릅니다. 처음 보는이는 구분이 쉽지 않겠지만....... 이 아이는, 연보라색의 꽃잎 색깔이 스산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한층 더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들길이나 산길가에 피어 오가는 이들을 정겹게 맞아 줍니다. 이런 쑥부쟁이 사이에 빨간색의 코스모스,향유,산비장이,버들분취, 노란색의 미역취,산국,..

야생화-단일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