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메꽃

2015,04,10 (중의무릇,솜방망이,남산제비꽃,산괴불주머니,산복숭아,깽깽이풀,얼레지,연복초,자주알록제비꽃,족도리풀,큰개별꽃)

하얀모자 1 2015. 5. 13. 15:40

2015,04,10

" 중의무릇 "

 

 꽃의크기가 작고 꽃대와 줄기가 가냘퍼서

사진을 담는데 이 방법,저 방법, 써 보지만

매번 고생만 하고 사진은,

생각대로 안 나오는 아이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솜방망이 "

양지쪽을 좋아하고 솜나물과 같이 따라 나오는 아이다.

키는 솜나물과 비교하면 " 키다리와 땅딸이 " 정도로 크다.

  

 

 

 

 

 

 

" 남산제비꽃 "

봄 !  하면 이 아이 빼놓고 가면 안된다.

일찌감치 나와 남산 위에 올라서 " 세상 바뀐게 없나 ! "

두루두루 살피는 아이니까.  => 맞는 말인지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

비슷한 아이로 잎이 단풍잎을 닮은 " 단풍제비꽃 " 이 있다.

    

 

 

 

 

 

 

" 산괴불주머니 "

추위에 강하며 아무데서나 잘자라는 아이다.

생김생김이 액땜을 막아 준다는 괴불주머니를 닮아

제이름이 된 아이다.

  

 

 

" 산복숭아 "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언제 봐도 예쁘다.

우리들 가슴마다  새겨 두고  보는 몇 안되는 아이중에 하나다.

 

 

 

" 깽깽이풀 "

 올해는 날씨가 이른 탓인지,

때를 못 맞추어  많은 아이들을 보지는 못했다.

양지나 음지 모두 뒤졌지만

한,두 아이만 만났을 뿐,  다리품만 팔았다.

그렇다고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한다.  

    

 

 

 

 

 

 

" 얼레지 "

어딘지 모르게 친근감을 느끼는 이름 이다.

올해는 시간이 다 지난것 같아 아쉽고,

여기 저기 지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잎의 무뉘가 얼룩덜룩 하다고 해서 얼레지라 하였단다.

      

 

 

" 연복초 "

복수초에 뒤 이어서 연달아 복을 준다는 연초.

꽃이 작아 이 아이도 애를 먹는 아이다.

성장탕 먹구 좀 커도 뭐라고 안 하는데.......

  

 

 

 

 

" 자주알록제비꽃 "

꽃잎색깔이 자주색으로 기록 되어 있지만,

이렇게 힘 없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건,

앉은 자리의 토양성분.미생물 등이 달라서 그렇단다.

또한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더 말을 해서 무엇하리 !

    

 

 

 

 

 

 

" 족두리풀 "

이 아이는 해마다 얼굴을 맞대는데,

머리에 쓴 족두리만 보이고

연지.곤지 바른 예~쁜  "시악시 "  모습은 볼수가 없으니......

볼 때마다 안타깝고, 쓴웃음만 짓는다.

 

 

 

 

 

 

 

" 큰개별꽃 "

떼거지로 무리지어 피는것을 좋아한다.

 개별꽃이 다 그렇지만

까맣고 빠알간 수술이 꽃잎 위에 보이도록 앵글을 잡고

사진을 담으면,

언제나 보석처럼 빛나는, 예 에~쁜 우리 꽃이다.

       

 

 

 

 

 

  

   

좋은 날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