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0
" 중의무릇 "
꽃의크기가 작고 꽃대와 줄기가 가냘퍼서
사진을 담는데 이 방법,저 방법, 써 보지만
매번 고생만 하고 사진은,
생각대로 안 나오는 아이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솜방망이 "
양지쪽을 좋아하고 솜나물과 같이 따라 나오는 아이다.
키는 솜나물과 비교하면 " 키다리와 땅딸이 " 정도로 크다.
" 남산제비꽃 "
봄 ! 하면 이 아이 빼놓고 가면 안된다.
일찌감치 나와 남산 위에 올라서 " 세상 바뀐게 없나 ! "
두루두루 살피는 아이니까. => 맞는 말인지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
비슷한 아이로 잎이 단풍잎을 닮은 " 단풍제비꽃 " 이 있다.
" 산괴불주머니 "
추위에 강하며 아무데서나 잘자라는 아이다.
생김생김이 액땜을 막아 준다는 괴불주머니를 닮아
제이름이 된 아이다.
" 산복숭아 "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언제 봐도 예쁘다.
우리들 가슴마다 새겨 두고 보는 몇 안되는 아이중에 하나다.
" 깽깽이풀 "
올해는 날씨가 이른 탓인지,
때를 못 맞추어 많은 아이들을 보지는 못했다.
양지나 음지 모두 뒤졌지만
한,두 아이만 만났을 뿐, 다리품만 팔았다.
그렇다고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한다.
" 얼레지 "
어딘지 모르게 친근감을 느끼는 이름 이다.
올해는 시간이 다 지난것 같아 아쉽고,
여기 저기 지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잎의 무뉘가 얼룩덜룩 하다고 해서 얼레지라 하였단다.
" 연복초 "
복수초에 뒤 이어서 연달아 복을 준다는 연복초.
꽃이 작아 이 아이도 애를 먹는 아이다.
성장탕 먹구 좀 커도 뭐라고 안 하는데.......
" 자주알록제비꽃 "
꽃잎색깔이 자주색으로 기록 되어 있지만,
이렇게 힘 없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건,
앉은 자리의 토양성분.미생물 등이 달라서 그렇단다.
또한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더 말을 해서 무엇하리 !
" 족두리풀 "
이 아이는 해마다 얼굴을 맞대는데,
머리에 쓴 족두리만 보이고
연지.곤지 바른 예~쁜 "시악시 " 모습은 볼수가 없으니......
볼 때마다 안타깝고, 쓴웃음만 짓는다.
" 큰개별꽃 "
떼거지로 무리지어 피는것을 좋아한다.
개별꽃이 다 그렇지만
까맣고 빠알간 수술이 꽃잎 위에 보이도록 앵글을 잡고
사진을 담으면,
언제나 보석처럼 빛나는, 예 에~쁜 우리 꽃이다.
좋은 날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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