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 김만중 - 경판본(목판본) 『사씨남정기』 - 김만중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국문 소설. 『남정기(南征記)』라고도 한다. 숙종이 계비인 인현 왕후를 쫓아 내고 장희빈을 맞아들인 일을 풍자하여, 숙종의 마음을 뉘우치게 하려고 쓴 작품이다. -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 명나라 가정(嘉靖) 연간, 금릉 순천부 땅에 유명한 인사가 있었는데, 성은 유(劉)요 이름은 현(炫)이라고 하였다. 그는 개국공신인 유기(劉琦)의 자손이라, 사람됨이 현명하고 문장과 풍채가 일세의 추앙을 받았다. 나이 십오 세 때 시랑 최모의 딸을 아내로 맞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