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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 17 일(골병꽃나무,파라칸사스,당아욱,덩이괭이밥,디기탈리스,노란꽃창포,물양지꽃,때죽나무)

하얀모자 1 2013. 4. 22. 12:43

 

 

5 월 17 일
    
또 뵙습니다. 안녕 하세요?
찿아 주셔서 감사 하고요. 시작 하겠습니다.

" 골병꽃나무 " 입니다.
가지를 꽉 채울 요량으로 이쁘게도 피었습니다.

이런 꽃 모양은 병꽃이라 하더군요.

길 거리의 자투리 땅에나 담장을 따라서 많이 심는 나무 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 열매색깔로 인해 이쁘게 보이는 관상용 나무지요.

 

골병꽃나무 1

 

" 파라칸사스 " 입니다.
열매 그림은 아직은 철이 아니라서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빨간 열매 그림은 인터넷에서 퍼 왔습니다.  
이 열매는 추운 겨울에도 잘 있다가, 봄이면 꽃 피기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관심이 없으면 상관 없지만.....
이 열매는 딱딱합니다. 겨울에 얼었다 녹으면, 모든 과실이 다 그렇지만 물렁물렁해 집니다.
그럼 어디선가, 평소에 보지도 못한 새가 날아 와서는 그 열매를 깨끗히 먹어 버립니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었던듯이 꽃이 피는 것이지요.

까치보다는 작고 참새 보다는 큰 새 입니다.

나무도 잘자라고 무리지어 피는 흰색의 꽃과

빨간색의 열매가 보기 좋아 많이 심는 나무 입니다.

 

파라칸사스 1

 

 

파라칸사스 열매 1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눈에 띠어 잡았습니다.

" 당아욱 " 입니다. 자주 보는 꽃 이지요.

 

당아욱 1

 

 

괭이밥인데 덩어리로 핀다고 " 덩이괭이밥 " 입니다.
해가 없으면 꽃을 접어 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어야 잡을수 있는 꽃입니다.
잎줄기가 길어서 잘 쓰러지기도 합니다.

 

덩이괭이밥 1

 

 

" 디기탈리스 " 입니다.

화단에 있었습니다. 이쁘지요?

 

디기탈리스 1

 

 

다음은 " 노란꽃창포 " 군요. 흔히 볼수 있는 꽃입니다.
꽃 모양은 붓꽃과 같은데 키가 엄청 큽니다. 1m 도 넘습니다.
5월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고 하지요.

이 꽃은 그 창포가 아닙니다.이름만 창포지요.
이아이는 붓꽃과이고 머리 감는 창포는 천남성과 입니다.
화투의 5자 그림에 나오는 꽃이기도 합니다. 보통 난초라고 하지요.

 

노란꽃창포 1

 

 

" 물 양지꽃 " 입니다. 양지꽃과 모습은 같은데 잎이 많이 틀립니다.
자라는곳도 산지의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지요.
보통 7-8월에 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피었군요.

 

물양지꽃 1

 

아카시아가 필때 같이 피는, 향기가 엄청 좋은 " 때죽나무 " 입니다.
이 꽃은 나무가지에서 아래를 향해 줄줄이 피는데,

바람만 불면 향내가 주변에 진동을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산길을 지나다 이 꽃 향이 나면 그 곳이 그만 쉬는 곳입니다.
이 나무는 독성이 있어서

나무나 열매를 짓이겨서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떠오른다는군요.
해 보지는 않았고요 그렇게 배웠습니다.
다만 향이 좋고 벌레가 끼지 않는 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때죽나무 1

 

 

매번 느끼는데, 쓰다 만글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일만 있으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