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 31 일 요즘은 찔레가 한창입니다. 개망초도 개화를 시작 했으니 확실한 여름입니다. 이제 봄꽃은 거의 끝물이고 여름꽃이 등장 합니다. " 찔레꽃 " "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으래서 울었지....." 어딘지 모르게 슬프고 정감이 많이 갑니다. 장사익씨의 노래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그 전설도 아주 슬퍼서 가슴이 찡 하지요. 찔레와 달래의.... 또,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 고오오향..." 노래도 있고요. 우리네 사람들 가슴속의 보이지 않는곳에 남아 있는 꽃입니다. 산이고 들이고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보실 때는 가시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붉은꽃, 하얀꽃이 있는데 보통 하얀꽃이고 붉은 꽃은 보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찔레꽃 하면 내 소시적에 즐겨 읽고 외우던 싯구가 생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