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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 25 일 (붉은.흰여로,삼백초,상추,짚신나물,치커리,활량나물,톱풀,풀협죽도,지면패랭이)

8 월 25 일 안녕 하셨어요? 지난주도 무탈 하셨을테고 반갑습니다. 8월 끝주 입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9월 입니다. 더위는 서서히 정오 시간대로 물러가다서 무너지겠지요. 덥다 덥다 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제갈길을 갔습니다. 올림픽도 끝났고...... 볼거 다 봤고, 이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겠네요. ㅎㅎㅎㅎㅎㅎ " 붉은여로,흰여로 " 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종 입니다. 꽃색깔로 흰,붉은여로라 합니다. 키가 1m 이상 자라기 때문에 꽃이 피면 눈에 잘 띰니다. 잎은 바소꼴의 긴 잎이며 잎폭이 3-5cm 정도 이고요 뿌리를 약용으로 씁니다. 이와 비슷한 아이가 "박새"라는 풀이 있습니다. 박새는 잎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얼른 알수가 있고요. 여로와 같이 유독성 약용 식물입니다. 둘 다 살충제로도..

8 월 18 일 (좀맥문동,노란코스모스,벌개미취,꼬리조팝나무,송장풀,으아리,사위질빵,큰꽃으아리,이질풀,부레옥잠)

8 월 18 일 지난 주는 광복절이 있어서 3일 연휴였는데, 잘 지내셨는지요? 주일에 한번 밖에 산에 갈 기회가 없어서 놓치는 꽃이 많습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우리 주변에서 볼수있는 것들을 기준으로 할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냥 모르면 잡초고 알면 꽃인 것들 말입니다. " 좀맥문동(개맥문동) " 입니다. 일반 맥문동과 별차이는 없고 개맥문동 이라고도 합니다. 연한 자줏빛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잎이 6장인것도 같습니다. 키가 좀 작고 잎맥의 숫자가 좀 적으며 따라서 잎의 폭도 작게 보입니다. 약재로서도 똑같이 덩이뿌리를 사용합니다. 좀맥문동 1 " 노란코스모스 " 보통 코스모스하면 가을을 상징 하지요. 그런데 초여름이 되면서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좋아 개량을 해서, 일찍 ..

8 월 11 일 (범부채,뱀무,자주루드베키아,술패랭이,수련,남개연꽃,큰달맞이,하늘타리,풍접초,곰취,설악초)

8 월 11 일 8월이 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좀 낫기는 한데, 비가 안 와서 걱정 이군요. 잔디가 노랗게 타는걸 보면. 이번주는 비가 좀 와야 할텐데.....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시원하게 비만 오면 되는 것 같습니다. " 범부채 " 입니다. 아랫지방은 지나갔고 웃지방은 끝물인 꽃입니다. 좀 늦었지요. 여러해살이 야생화 풀로서 그자태가 고와 요즘에는 관상용으로 화단에 많이 심습니다. 잎이 어긋나기로 한방향으로 나며 모양은 긴 칼처럼 생겨서 조금 자라면 얼른 알아 보기가 쉽습니다. 종자는 9-10월에 둥글고 단단하며 까만색으로 맺는데, 채취해서 보관했다가 다음해 3월쯤 뿌려두면 발아도 잘 됩니다. 비가 온다음에 물방울이 걸려있는 활짝핀 꽃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범부..

8 월 4 일 (무궁화,배롱나무,광릉갈퀴나물,부처꽃,맥문동,누리장나무,능소화)

8 월 4 일 휴가기간 동안 일기가 전국적으로 고르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휴가, 보람 있었던 휴가, 진짜 멋 있었던 휴가를 보내셨으리라 믿고 를 시작 합니다. 휴가전, 욕심에는 남설악이라 일컽는 "점봉산 곰배령"이 가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들르다 보니 못갔습니다. 고향가서 어른들께 인사 드리고 식구들 만나서 어울리다 보니 시간이 ..... 화초는 꽃만 보면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초 사진을 기준으로 올리려 하는데 지면이 한정 되어 있어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보실때 꽃도 좋지만 잎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 무궁화꽃 "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는 우리나라 국화 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길가에 가로수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그림과 같은 건 아니지만 그냥 흰색의 겹무궁화가 많이 보이더..

7 월 21일 (층층이꽃,돌가시나무,등갈퀴나물,계뇨등,산수국,털중나리)

7 월 21 일 갈매기 떼가 온다고 합니다. 그것두 비 바람을 동반해서 말입니다. 지난주에 태풍 방지준비는 잘 해 놓으셨는지.... 강풍이 불면 아파트 베란다에 큰 유리창이 깨질까봐 불안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신문지를 물에 푹 적시어 넓게 붙여 놓으면 유리창 강도가 조금은 쎄 진답니다. 창호지가 더 좋다는데 구하기가 좀 그렇고. " 층층이꽃 "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꽃입니다. 화려 하지도 않고 특징도 그렇고 그냥 잡초 처럼 보이니까요. 층층이꽃 1 아니 찔레꽃이 이렇게 늦게까지?...... 찔레꽃을 아시면 그럴수 있지요. 헌데 이 아이는 꽃모양, 냄새만 보면 찔레와 같습니다. 그런데 잎이 틀립니다. " 돌가시나무 " 이니까요. 나도 처음엔 찔레 인줄 알았거든요. 잎이 작고 가시가 많으며 갯..

7 월 12 일 (개망초,고들빼기,골무꽃,낭아초,노란제비,노루오줌풀,자귀나무)

7 월 12 일 지난주는 휴~우!!! 어찌나 더운지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온몸이 쫘르르르 흐르는데..... 이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찬음식 조심하세요. 특히 아이들요. 뜨거운 땡볕, 무리한 운동 조심 하시구요. 이제는 " 개망초 "가 아무데서나 흐드러지게 피어 하늘거립니다. 하얗게 무리지어 ..

7 월 5 일 (비비추,닭의장풀,만수국,며느리밑씻개,물레나물,범꼬리,까치수영과나비)

7 월 5 일 이번 산행은 비비추 잡으러 갑니다. 늦은 감이 있어 행여 하는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중간쯤 지나면서 부터는 늦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 옵니다. 역시 없습니다. 그 많이 보이던 모습들이 그 날은 어찌 한개도 안 보이는지?! 할수 없이 지난 데이터를 찿아 올립니다. " 비비추 " 입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생잎은 쌈으로도 먹습니다. 옥잠화와 비슷한데 옥잠화는 향이 짙고 흰꽃을 피웁니다. 보통 집앞에 화분에 많이 심는건 흰색의 옥잠화가 많습니다. 비비추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보셨을때 그냥 비비추 하면 됩니다. 비비추 1 " 닭의장풀(달개비) " 요즘부터 한참인 꽃이지요. 풀밭 가운데서 이리저리 줄기를 뻗어 꽃만 보이기도 하지요. 흰 꽃을 보면 대박 이라고 하는데 아직 전 못 보았습니다. ..

만추가경

晩秋佳景 늦가을에 나무 틈 사이를 지나온 햇빛이, 냇물에 부딛혀 부서져 내 눈을 부시게 했습니다. 소리없이 흐르는 냇물은 그냥 제 갈길만 갔을 뿐이고. 언덕을 오르다 바라 본 먼 산은,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서서 가을의 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산속, 암자의 정문을 지키며 서 있는 감나무, 지난 여름에 정성을 다해 키워온 결실들을, 힘에 겨운듯 늘어진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의 한 장면을 애써 연출 이라도 하는듯 했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쌓여진, 암자에서 내려오는 구부러진 길. 만추(晩秋)의 모습을 넉넉히 담았고 바람에 눈 내리듯 날리는 낙엽, 뒹구는 낙엽이, 세월의 무심함을 일러 주는듯....... 그렇게 가을은 깊어만 갔습니다. 2009. 11. 7 양산 통도사 안양..

특별한 것들 2013.04.22

6 월 28 일 (참나리,왕원추리,원추리,타래난초,봉선화,도라지,남천나무)

6 월 28 일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산에도 못 갔습니다. 집에서 이생각 저생각 뿐입니다. 다행히도 우리집 베란다에서 자라던 참나리가 " 뻥 " 하고 피었습니다. 아파트 앞 잔디밭에 도라지,원추리,왕원추리,타래난초,봉숭아 등이 피었구요. 예전에 잔디밭 한가운데를 일구어 심은 애들 이지요. 처음엔 경비 아저씨들이 막 뭐라 했는데 한 5년쯤 지나니까 괜찮네요. 우리집 베란다에 " 참나리 " 꽃입니다. 앉은 터가 야생이 아니라서 그런지 색감이 좀 옅게 보입니다. 화분을 옮기기가 그래서 하늘을 배경으로 잡았더니 하나의 작품(?!) 인것 같습니다. 여러해 살이로 열매는 없고 줄기와 잎 사이에 까만 주아가 열려 번식을 합니다. 해가 묵을수록 줄기가 굵어지고 꽃이 탐 스럽지요. 참나리 1 아파트앞 화단에 " 왕 ..

6 월 21 일 (갯기름나물,고삼,큰까치수영,솔나물,치자,일월비비추,수국,접시꽃)

6 월 21 일 이제 장마철로 접어들어 비 내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산에도 못 갑니다. 쉬는 날도 있겠습니다만 잡히는 대로 올립니다. " 갯기름나물 " 입니다. 산형과는 참 구분이 힘든 과목 입니다. 외우기도 힘들고, 잘 잊게되고, 보고 또 봐도 그게그것 같고...... 꽃이 올라와 위로 삼각형이 되게 피는것을 산형꽃차례라 하는데 마타리,당귀,사상자,바디나물.....등 많습니다. 이아이는 복산형꽃차례로 핍니다. 이름 앞에 "갯" 자는 바닷가를 가르키는 의미지요. 바닷가나 냇가에서 잘 자랍니다. 갯기름나물은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는데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5년 이상된 뿌리를 캐어 "방풍(防風)" 이라하며 약으로 쓰는데 "풍"을 예방 해 준다고 합니다. 갯기름나물(방풍) " 고삼(도둑놈의지팡이)..

6 월 14 일(쥐똥나무,마삭줄,백화등,기린초,애기똥풀,우단동자,송엽국,좀가지풀,큰뱀무,석류,보리수열매,석잠풀,수세미)

6 월 14 일 벌써 6월 셋째 주 입니다. 모내기도 끝났을테고 나락 익는 일만 남았군요. 사람 사는 일이 자연 이랍니다. 인법지 (人 法 地 ) : 사람은 땅에 의해서 살고있고 지법천 (地 法 天 ) : 땅은 하늘에 의해 돌아 간답니다. 천법도 (天 法 道 ) : 하늘은 도에 의해 운영이 되고요. 도법자연 (道 法 自 然 ) : 도는 스스로 그렇게 되는 거랍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사람은 이 땅에 다리를 딛고 서서 살며 인간이 만든 성경(聖經)보다는 자연(自然)이 보여주는 천경(天經)을 배우며 사는것이 맞는답니다. 그러니 때 되면, 나락 심고 가꾸고 하며 사는 것 이지요. 쉼터 1 산에 오르다가 " 쥐똥나무 "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쉼터에서, 때죽나무 밑 긴의자에 누어 해본 생각..

6 월 7 일 (참꽃마리,산골무꽃,산딸기,인동초,백선,메꽃,원추리)

6 월 7 일 지난주는 잘 지내셨는지요? 모내기철 인줄 알고 비가 잘 내려주더군요. 올해는 찜통 더위가 더 많을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산에 오르면서 이생각 저생각에 빠졌습니다. 무엇이 오늘의 주인공이 될런지 ...... 자 잡힌 순서대로 가 보겠습니다. 8부 능선정도쯤 올랐는데 낯익은 자그마한 하얀꽃이 보입니다. " 참꽃마리 " 이군요. 다른 풀들에 가려서 꽃만 보입니다. 색깔이 사전에는 남색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늘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꾸 흰색으로 보이는군요. 파란색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참꽃마리 1 골무꽃, 산골무꽃이 동시에 보이는데 . 골무꽃은 5월31일자 에서 보셨고 해서 " 산골무꽃 " 만 올립니다. 이 아이가 무리지어 피어있는데 이쁘기도 하고 기특하더군요. 때되면 잊지..

5 월 31 일 (찔레꽃,골무꽃,땅비싸리,금난초,은대난초,용둥굴레,개망초)

5 월 31 일 요즘은 찔레가 한창입니다. 개망초도 개화를 시작 했으니 확실한 여름입니다. 이제 봄꽃은 거의 끝물이고 여름꽃이 등장 합니다. " 찔레꽃 " "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으래서 울었지....." 어딘지 모르게 슬프고 정감이 많이 갑니다. 장사익씨의 노래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그 전설도 아주 슬퍼서 가슴이 찡 하지요. 찔레와 달래의.... 또,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 고오오향..." 노래도 있고요. 우리네 사람들 가슴속의 보이지 않는곳에 남아 있는 꽃입니다. 산이고 들이고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보실 때는 가시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붉은꽃, 하얀꽃이 있는데 보통 하얀꽃이고 붉은 꽃은 보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찔레꽃 하면 내 소시적에 즐겨 읽고 외우던 싯구가 생각이 나..

5 월 24 일(약모밀,산딸나무,바위취,은방울꽃)

5 월 24 일 " 오늘은 또 무슨 꽃이 보일려나! 은방울을 잡아야 할텐데.... " !!! 지난 토요일날 산에 오르면서 집을 나설때 생각입니다. " 중전마마 "를 모시고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지요. 난 집을 나서면 항상 그렇게 " 중전마마 " 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대해 줍니다. 나 보다도 우리 마마가 꽃을 더 잘 찿거든요. 그래서 모신겁니다. 어느 지인이 "은방울꽃" 있는곳을 가르쳐 주었는데, 삼거리에서 한 4-5백m 올라가 아래 쪽으로 50-100m 정도 내려가면 될거라더군요. 그런데 그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길이 없으니 숲속을 헤매야 하는데...... 그분 말로도 " 찿기 힘들텐데 혼자서는..." 하시더군요. 찔리고, 부딪히고, 미끌어지고, 일어났다 앉았다 쪼그려서 사주경계하고 다시 헤치고 전진을..

5 월 17 일(골병꽃나무,파라칸사스,당아욱,덩이괭이밥,디기탈리스,노란꽃창포,물양지꽃,때죽나무)

5 월 17 일 또 뵙습니다. 안녕 하세요? 찿아 주셔서 감사 하고요. 시작 하겠습니다. " 골병꽃나무 " 입니다. 가지를 꽉 채울 요량으로 이쁘게도 피었습니다. 이런 꽃 모양은 병꽃이라 하더군요. 길 거리의 자투리 땅에나 담장을 따라서 많이 심는 나무 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 열매색깔로 인해 이쁘게 보이는 관상용 나무지요. 골병꽃나무 1 " 파라칸사스 " 입니다. 열매 그림은 아직은 철이 아니라서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빨간 열매 그림은 인터넷에서 퍼 왔습니다. 이 열매는 추운 겨울에도 잘 있다가, 봄이면 꽃 피기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관심이 없으면 상관 없지만..... 이 열매는 딱딱합니다. 겨울에 얼었다 녹으면, 모든 과실이 다 그렇지만 물렁물렁해 집니다. 그럼 어..

5 월 10 일(낮달맞이,자주달개비,노란붓꽃,돌나물,매발톱,꿀풀,넝쿨장미,수염패랭이,엉겅퀴,쥐오줌풀,뱀딸기열매,붉은인동,초롱꽃,원추리,자란,작약)

5 월 10 일 석가모니 탄신일휴가도 지났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출발점 입니다. 이제 일터로 돌아와 또 열심히 일에 전념 해야 되게 되겠지요. 이번주는 기분좋은 일만 있으세요. 지난주는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산에는 못가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순서대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집앞에서 " 낮달맞이 "가 눈에 들더군요. 시간을 짧게 하니까, 꼭 초롱불 같았습니다. 우리집에 이런 초롱불을 달아 두었으면 싶었습니다. 낮달맞이 1 " 자주달개비 "는 보너스 입니다. 자주달개비 1 " 노란 붓꽃 "이 "나 여기 있어" 손짓하기에 담았습니다. 이아이와 비슷한게 금붓꽃이 있는데, 꽃잎에 갈색 줄무뉘가 둥굴게 지는것이 차이점 입니다. 노란붓꽃 1 자리를 조금 이동하니 " 돌나물꽃 "이 보였습니다. 노랗게! 새콤달..

5 월 3 일(떡쑥,미나리냉이,미나리아재비,고추나무,병꽃나무,산딸기,매발톱,애기나리,졸방제비,쥐오줌풀,아카시아,쇠별꽃,지칭개)

05월 03일 황금연휴가 다 갔군요. 추억이 될만한 일은 있었는지요? 지난 토요일은 햇빛도 따가운 초여름 날씨에 바람이 통 불지를 않아 짜증이 났습니다. 해가 나면 카메라는 별로 이거든요. 그림도 맘에 안들고 몸도 쭈 -- 욱 까불어지는게 중간에 그냥 하산 했습니다. 자! 올라 갑시다. 산..

4 월 26 일(갓,조개나물,<큰>방가지똥,선개불알풀,대파,탱자,<산.선.좀>씀바귀,토끼풀,괭이밥,붓꽃)

4 월 26 일 휴일은 잘 지내셨는지? 지난 토요일은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모델들이 흔들리는 통에...... 이 글을 쓰며 그림을 올리다보니 첨엔 눈요기로 잠시 쉬었다 가시라는 뜻이었는데, 이제는 주변의 상황으로 보아 야생화에 관심을 보이는 분이 있어 좀 그렇습니다. 꽃을 찿다 보면 곤충을 대하게 됩니다. 못 보던 곤충도 알게 되지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요. 그래서 논둑,밭둑,강둑 같은곳에서 흔히보는 " 갓 "을 먼저 올립니다. 옆에 보이는 벌은 지금 근무중입니다. 말은 걸지 마시고요. 바쁘니까. 갓 1 지난주에 출연했던 " 조개나물 " 입니다. 여기도 바쁜 손님이 있군요. 무슨 벌레인지? 글쎄요...? 조개나물 1 꽃은 민들레같고 잎은 고들빼기같은 " 방가지똥 "입니다. " 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