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깔제비꽃 3

2019,04,06 (노랑제비꽃,남산제비꽃,깽깽이풀,족두리풀,고깔제비꽃)

2019,04,06 " 깽깽이를 보러 가는 날 " 오늘은 깽깽이풀을 보러 가는 날 ! 여느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시기다. 장비를 챙겨 가방을 메고는 문을 나선다. 노랑제비꽃 화사한 얼굴로 여기 저기 그득히 피어 있다. 남산제비꽃 꽃과 잎을 제대로 갖추고 나를 반겨 준다. 깽깽이풀 올해는 이곳의 깽깽이풀 모습이 조금은 허술해 보인다. 일주일을 앞당겨 왔는데도 늦은 감이 든다. 족두리풀 매번 볼적마다 이름이 헷갈린다. "족두리풀" 대 "족도리풀" ? 족두리풀이 맞는 이름이다. 혼자서 쓴 웃음을 짓고는 일어선다. 고깔제비꽃 오후의 붉은햇살이 더해져 본연의 고운 빛깔은 아니지만 다소곳이 자세를 잡고는 " 나 여기 있다 " 는듯 씩씩하게 우뚝 서 있다. 이 아이, 저 아이들을 만나고 산을 내려오는 발길은 하루..

개별꽃

" 개 별 꽃 " 뫼꽃들이 모여사는 숲속의 작은, 꽃동네 모습입니다. 저마다의 고운 얼굴을 내밀고 " 나 여기 있어요 " 하는 것 같아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모습이 너무 좋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지금쯤 구슬붕이가 올라와 있을텐데... 지난주 보아 둔 흰얼레지는.... ? ! 그 쪽으로 갈까 ! 아니야. 깽깽이를 보려면,! 길이 너무 멀어서 안돼. 그럼 어디로 가지? " 가면서 구슬붕이는 찿아 보기로 하고 깽깽이를 기준으로 코스를 잡아서 내려 올 때 얼레지를 찿기로 하지. " 아침에 길을 나서면서 머리속이 복잡 했습니다. 아무튼 그 날, 산 길에 접어 들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본다면 꿩의밥,솜방망이,솜나물,사초,개별꽃,현호색,바람꽃,고깔제비꽃,얼레지 괴불주머니,남..

야생화-단일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