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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수초(가덕도) 2020,01,15

하얀모자 1 2020. 1. 15. 18:30

2020,01,15

" 개복수초 "

 

                                             며칠 전, 인터넷 상에서 

가덕도 " 개복수초 " 가 피었다는 소식에, 일정(日程)을 생각해 본다.
동네일기예보를 보니까 수요일(2020,01,15)이 
햇살도 좋고 기온도 5 ~ 8 도 정도로 나와서 수요일로 정했다.
 
당일날
준비물 챙기고 카메라 정비해서
목적지 도착시간 정오를 기준으로 출발.
 
도착 하니까 12시25분.
 
이곳의 개복수초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올라 온지가
 10일 정도 되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이 다녀 갔는지 ?
 주변은 사람들 다녀간 흔적으로 빤질빤질 윤이 난다.
 

비탈진 경사면에

주변은 갈잎도 없이 삭막하고,

 

배경이 될 만한 여건도 못 되어 맨땅에 해딩하는 분위기 인데,

그래도

 이제 겨우 꽃대만 피워올린 아이들을 담느라

 이 생각 저 생각으로

 구도 잡느라 애를 먹는다.

 

  아직 때가 일러서, 앞으로 한달 정도는 여기저기서
  또 다른 새싹들이 올라 오겠지만......
 
 당장 보기에는 좀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주변 여건상 사진 촬영을 하려면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꽃이 핀 개체수도 적고 그 중에 특색 있는 아이들도 몇 안되서
  사진 촬영은 2시 정도에 마무리를 지었다.
 

  *** 개복수초는, 꽃이 핀 후에 줄기가 나오면서 잎이 나온다.

         지금 시절은 꽃만 나온 상태로, 땅 바닥에 바짝 붙어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복수초,개복수초,세복수초 3종의 구분은

  복수초          :  꽃받침이 8장

  개복수초,세복수초  :  꽃받침이 5장

 

  개복수초는 줄기가 보통 갈색을 띈다.

  세복수초는  잎이 선형 또는 침형으로 매우 가늘고 뾰족하다.


 여기 개복수초 그 모습들이다.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큰그림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오신손님 좋은 일만 있으시고

경자년(庚子年)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