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8 " 해운대 모래축제 2 " 이제는 돌아갈 시간, 백사장을 나와 해운대역을 향해 길을 잡는다. 큰길을 건너 골목길에 들어 섰는데 저만치 보이는 큰길 쪽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막고 서 있다. " 무슨 일이 있나 " 군악대는 이미 지나갔고 뒤에 따르는 가장행렬이 줄지어 따라온다. 행사 홍보가 없었는지 도로의 차량 통제가 엉망이고, 관람객은 차량을 피해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고 행렬은 끊기고, 통제를 맡은 해병대 아저씨는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는데 그 속에서 기념사진을 담으려니 ..........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보이는건 모두 담았다. 기념으로 !!! 덕분에 좀 늦기는 했지만, 나는 지금 지하철역을 향하고 있다. " 가장행렬의 갖가지 모습들 " 여기까지 오신분 !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