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2 " 사진을 클릭 해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바람도 선선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숲속 산책길을 거닐어 봅니다. 시선이 가는 곳마다 계절에 맞춘 모습들이 모두 다 반갑게 느껴집니다. 겨울잠을 준비하는 다람쥐에 뛰는 메뚜기. 예쁜 목소리로 노래 부르며 날아가는 작은새들. 계곡에 흐르는 청아한 물소리.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있는듯 없는듯 휘이~익 지나가는 바람, 등...... 어느 것 하나 놓칠수 없는 이 시절의 모습들 입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불러 주지는 못 하지만 아는 만큼만, 한아이씩 불러줍니다. 이고들빼기, 물봉선,투구꽃(세잎돌쩌귀) 산박하,처진물봉선,꽃향유,누리장나무열매 ...... 걷다 보면 가을 속 이요, 만나 보면 모두모두 반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