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1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매일 다니는 운동 길 주변에 어성초(약모밀) 밭이 있어얼마전만 해도, 흐드러지게 핀 하얀 꽃을 보았었는데,오늘은 꽃이 다 지고 보이지를 않는다.생각에, "한창일 때 사진을 담아 두었어야 했나 ! " 싶다. 그리고는 이런 글귀가 떠 오른다. "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해서,가는 길에 도서관이 있어 도서(圖書)를 한권 빌린다. 내친김에 이효석의 " 메밀꽃 필 무렵 " 전문을 옮긴다.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여름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