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1
" 산비장이와 산호랑나비 "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탁 ! 트인 산능선길에
우뚝 선, 산지기 아저씨 !
" 산비장이 "
빠~알간 제 얼굴을 곱게 단장하고 보란듯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 산호랑나비 " 는
반갑다는듯
제 품에 안고 얼굴을 비비며
여기 저기
고운 입맞춤을 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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