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4

2019,10,10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2 누리장나무열매,투구꽃,꽃향유,다람쥐,메뚜기

2019,10,10 "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2 " 사진을 클릭 해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바람도 선선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숲속 산책길을 거닐어 봅니다. 시선이 가는 곳마다 계절에 맞춘 모습들이 모두 다 반갑게 느껴집니다. 겨울잠을 준비하는 다람쥐에 뛰는 메뚜기. 예쁜 목소리로 노래 부르며 날아가는 작은새들. 계곡에 흐르는 청아한 물소리.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있는듯 없는듯 휘이~익 지나가는 바람, 등...... 어느 것 하나 놓칠수 없는 이 시절의 모습들 입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불러 주지는 못 하지만 아는 만큼만, 한아이씩 불러줍니다. 이고들빼기, 물봉선,투구꽃(세잎돌쩌귀) 산박하,처진물봉선,꽃향유,누리장나무열매 ...... 걷다 보면 가을 속 이요, 만나 보면 모두모두 반갑..

2019.03.07 현호색,둥근털제비,노루귀,얼레지,꿩의바람꽃,흰털괭이눈,버들개지,복수초,남산제비,매화

2019.03.07 " 용추계곡 답사 " 작년엔 3월 하순에 바람꽃을 보았는데 올해는 꽃시절이 좀 이른것 같아, 아직 초순이지만 길을 나서기로 합니다. 목숨 연명할, 김밥2줄 사서 가방에 넣고는 산뜻한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을 합니다. 첫번째로 맞아주는 아이가 현호색 입니다. 안녕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둥근털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합니다. " 바람꽃이 피었을라나 ? 여기가 맞는데 안 보이네 ! 이상하다. 아직 안 나왔나 ? "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는 다시 찾아 보았지만 있어야 할 바람꽃은 없었습니다. " 아직 시간이 있으니 뒷날 다시 오기로 하지. " 섭섭했지만 발걸음을 돌릴수 밖에. 바위 위를 날렵하게 돌아 다니는 저녀석은 " 너 다람쥐 맞지 ? " 노루귀는 잘 있는가..

둥근털제비꽃

" 둥근털제비꽃 " 이른 봄, 새 아이들을 맞으러 산에 오르면 아직 산비탈엔 낙엽만 무성한데 그틈을 비집고, 온몸에는 털을 뒤집어 쓰고는 떼로 몰려 고개를 내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지난겨울 옆집 친구들은 잘 지냈나 ? 세상은 바뀐게 없나 ? 하고는 우 ~ 모여서 저희들끼리 뭐라뭐라 합니다. 너희들이 그렇게 뭉쳐 나오면 내가 " 어이쿠! 할줄 알았지? 한개도 안 무섭다 야 !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둥근털제비꽃 " 노루귀,애기괭이눈,현호색,남산제비꽃... 등이 올라올 때 동참하여, 겁이 많은 탓에 무더기로 따라나오는 아이 입니다. 제비꽃 중에서도 비교적 일찍 개화를 하며, 둥근잎과 줄기에 잔털을 많이 달고 나와 제 이름이 되었지요. 사는곳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수가 있고, 여러해살이풀로 물..

야생화-단일 2014.04.07

덕유산 단합대회

2010년 10월29일 덕유산 단합대회 산을 오르면서 덕유산 단풍을 기대 했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늦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느끼면서 보면서 여기 올려 봅니다. 초입에 무주구천동 계곡입니다. 구천폭포라 하는데 그냥 작은 폭포 입니다. 백련사 가는길. 처음부터 백련사까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길 이었구요.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6 km, 덕유산백련사 일주문 입니다. 백련사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닙니다만 등산로를 따라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담았습니다. 백련사 부터 향적봉 정상까지는 A 코스 2.5km, 우-와 ! 계단 ! 진짜 지겹더라구요. 누구는 70 키로 같으면 날아 가는데 80 키로라 안된다나 ? 하면서 고생 많이 하더군요. 모두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계단을 오르던 중에 만난 손님 입니다. 운..

나들이 이야기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