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뫼꽃

2019.03.07 현호색,둥근털제비,노루귀,얼레지,꿩의바람꽃,흰털괭이눈,버들개지,복수초,남산제비,매화

하얀모자 1 2019. 3. 7. 11:50

2019.03.07

" 용추계곡 답사 "

 
작년엔 3월 하순에
바람꽃을 보았는데
올해는 꽃시절이 좀 이른것 같아,

아직 초순이지만 길을 나서기로 합니다.

목숨 연명할, 김밥2줄 사서 가방에 넣고는
산뜻한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을 합니다.

첫번째로 맞아주는 아이가 현호색 입니다. 안녕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둥근털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합니다.

 

" 바람꽃이 피었을라나 ?
여기가 맞는데 안 보이네 ! 이상하다. 아직 안 나왔나 ? "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는
다시 찾아 보았지만 있어야 할 바람꽃은 없었습니다.
" 아직 시간이 있으니 뒷날 다시 오기로 하지. "
섭섭했지만 발걸음을 돌릴수 밖에.
 
바위 위를 날렵하게 돌아 다니는 저녀석은
" 너 다람쥐 맞지 ? "

 

노루귀는 잘 있는가 모르겠네. 확인 중에
" 어 이거 많이 본건데 "
이 계곡에 한그루만 있다는 올괴불나무가
이제 고운 얼굴들을 하나 둘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올괴불나무 뿌리 주변에는 노루귀가 분홍빛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자연은 대단 합니다.
이 작은 아이가
또 한해를 꿋꿋이 버틴 이유는
바로 "생(生)" 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生) !!!
 
아직은 이른듯한 얼레지가 꽃대를 달았습니다.
날이 풀리면 얼굴을 보이겠지요. 한 일주일쯤 ?

   

꿩의바람꽃이 더러는 꽃이 핀것도 같은데
해가 없어서 그런지? 약해서 그런지?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바닥에 딱 붙어서 노란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는 흰털괭이눈 입니다.
이제 눈을 뜨기 시작 하는가 봅니다.
줄기에 많은 털이 하얗게 돋아 나는게 특징으로,
그래서 "흰털괭이눈" 입니다.

  

물가에 버들개지는 나름 봄을 만끽하고 그 자태를 보여 줍니다.
보통 "버들강아지" 라고 부르는 아이 이지요.

  

계곡을 지나 능선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산을 넘어 내려오니 남산제비꽃이 화사한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개복수초"가 잘있는지? 확인을 하고는
오늘은 이것으로 마감이다, 생각에 카메라를 접어 가방에 넣습니다.

  

산을 내려오니 과수원 매화향이 코를 찌름니다.

" 이걸 잡어 말어? "
예쁘게 자태를 보이는 아이, 몇 잡고는
" 이제 가자! 배고프다 "
 

높게 보이던 해도 서산에 걸리고    
짧았던 그림자가 길게 드러눕는 시간......
또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

      

2019/03/07 동영상 입니다. 클릭 ↓

 

 오늘 오신 손님

 

즐거운날 되시고 좋은 일만 있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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