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등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부는 바람에 싱그러운 향내로, 대문을 넘고, 담장을 넘어, 온동네를 헤집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람개비 같은 모습에 그 은은한 향내가 가슴을 열게하고, 다시한번 쳐다보게 합니다. 어느집 대문 위로, 담장위로, 축대를 타고 오르내리며, 4~5월이면 하얗게 피어 살랑살랑 순수한 몸짓을 보여주는 "백화등" 입니다. 여기 오신 손님,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생화-단일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