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뫼꽃

2019.03.14 현호색,올괴불나무,둥근털제비꽃,꿩의바람꽃,노루귀,흰털괭이눈,얼레지,만주바람꽃

하얀모자 1 2019. 3. 14. 00:53

2019.03.14

" 용추계곡 두번째 나들이 "
 
약속했던 만주바람꽃을 보기위해 다시 찾은 용추계곡.
지난 주 한 두개체 보았던 현호색은
이젠 여기저기서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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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괴불나무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제 할 일을 다 한듯 지는 분위기 인데
그 모습이 좀 안쓰럽다.

 

꿋꿋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는 둥근털제비꽃으로
그 기상이 뚜렸하다.
 

이 날은 해가 좋아 그런지 꿩의바람꽃이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그늘 인곳도 있기는 하지만......
 

햇살이 가득한 산길 가장자리에 노루귀 삼형제가
기세등등하게 줄 맟추어 인사를 한다.
" 몇삼년을 다녀도 이런 얼굴을 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
 
흰색의 맨 얼굴 이지만 곱게 한 두컷 담아 본다.
 

지난 주 눈만 떴던 흰털괭이눈이
그 새 자라 제 본 모습을 보여준다.
눈도 크게 뜨고 말이다.
 

오전에 계곡에 들어 오면서 보았던 얼레지가
오후 들어 해가 반짝해서, 다시 가 보았더니
벌써 치마를 활짝 걷어 올리고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 좋은 님 만나 목적한 바 이루시고 평안 하소서 "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두컷 담고는 자리를 일어선다.
 

오늘의 대상화(對象花) "만주바람꽃" 이다.
오전 11시쯤 보기는 했는데

해가 없어 얼굴을 들지못해,
다른 아이들 먼저보고
시간 맞추어 다시 들른 시간이 오후 2시다.
 
생각 만큼 씩씩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볼 만 한 얼굴들이다.
 
반가운 마음에 그냥 주저 앉아
이 모습 저 모습 담느라 내손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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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오신 손님 !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