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용추계곡, 깽깽이풀 만주바람꽃이 피었다고 톡으로 전달 받은지가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가볼 요량으로 길을 나선다. 김밥 한줄에 물 한통, 장비 챙겨서 계곡에 다다르니 11시45분 이다. 입구 풀밭에, 파란 개불알풀꽃이 해를 받아 활짝 웃고 있다. 자세도 꼿꼿한 하얀 남산제비꽃, 파란 종달새 현호색이 그 옆에서 얼굴을 보인다. 사진을 클릭하여 큰사진으로 보세요. 계곡을 조금 오르니 애기괭이눈이 풍성하게 피어 있다. 때를 늦게 찾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꽃들이 예상보다 더 많이 피어 있다. 산길을 따라 남산제비꽃이 줄지어 핀 모습이 보기에 좋아, 앞서 가는 산객을 연출하여 함께 담아 본다. 예상하고 나선 만주바람꽃을 보기 위해 산비탈을 타고 오른다. 올해는 꽃샘추위도 없었는데 벌써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