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나물 2

흰광대나물

사진을 클릭하여 큰사진으로 보세요.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며 산을 내려 온다.   해는 서산에 뉘엿뉘엿 하는데 산 밑 아파트 공사장에 들어선다. 빨간 광대나물이 지천이다.   "흰색은 못 보았는데 여기 어디 쯤 있으려나 ?"   그 넓은 공터를 광대나물을 기준으로 한 바퀴 돌아본다.   "쟤는 뭔데 하얗지? "   궁금하면 가 봐야 한다. 빨간광대는 무리지어 함께 있는데 이 아이는 하얗다고 따를 당했는지? 아님 자기는 별나다고 따로 노는건지? 외따로 멀찍이 떨어져서 혼자 피어 있다. 그 것도 한송이 만 !   아무튼 마음은 흐뭇하다. 여지 껏 그림으로만 보던 아이인데 이렇게 보았으니...   카메라를 다시 꺼내서 흰광대와 눈을 맞추며 예쁜얼굴 찾아가며 셔터를 누른다.      오신 손님,  모두 즐겁고..

야생화-단일 2024.03.25

22,03,05 봄맞이 야생화 탐방(용추) 애기괭이,현호색,노루귀,백양꽃,장승,매화,냉이,개불알풀꽃,광대나물

2022,03,05 봄맞이 야생화 탐방 지난 2월 소노골 첫출사시에 소득이 없었는데 일주일씩이나 지났으니 무언가 좀 있겠지. 부푼 기대를 갖고 산을 오른다. 올해는 봄가뭄도 있고 날씨도 쌀쌀해서 여느해 보다 꽃소식이 늦는것 같다. 초입에서부터 느낌이 별로다. 다니던 곳이라 길은 익숙한데 꽃이 안 보인다. 물길을 따라 내려가니 "애기괭이눈" 한송이가 보인다. 그 것도 눈을 뜬 것이 !!! 반갑다. 한참을 들여다 보다 씩씩하게 잘 자라라고 힘찬 응원을 보내며 일어선다. 사진을 클릭 하시면 더 크고 선명하게 보십니다. 길 가 한쪽에서 휴대폰을 들이대고 무언가를 찍고 있는 아주머니가 보인다. " 현호색 "이다. 올라 오면서 잎만 겨우 나온걸 보았는데 나름대로 제법 모습을 갖추었다. 한 두컷 담고는, 일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