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부쟁이 " 가을 산에 오르면 가는 길목 여기저기에 들국화가 한참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볼수 있는 들국화는 바로 이 아이 " 쑥부쟁이 " 이지요. 멀리서 보아도 연보라색의 꽃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오.가는 이의 마음을, 조금 더 가을로 안내를 합니다. 이와 비슷한 꽃이 개미취가 있지만 그렇게 흔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쭉쭉 뻗은 느낌이 쑥부쟁이와 다르며, 꽃도 조금 더 크고 잎모양도 다릅니다. 처음 보는이는 구분이 쉽지 않겠지만....... 이 아이는, 연보라색의 꽃잎 색깔이 스산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한층 더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들길이나 산길가에 피어 오가는 이들을 정겹게 맞아 줍니다. 이런 쑥부쟁이 사이에 빨간색의 코스모스,향유,산비장이,버들분취, 노란색의 미역취,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