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복초 3

2024년 3월 27일 용추계곡 답사 3

2024년 3월 27일 용추계곡 답사 3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지난주에 갓 올라온 깽깽이풀이 눈에 선해서 다시 찾은 용추계곡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어떤 아주머니가 쪼그리고 앉아서 무언가를 찍고 있다. "으~응 연복초 군요" " 연복초를 아시네요 " 삿갓나물은 얼마나 컷는지 비탈을 올라가 본다. 지난주와 별 차이가 없다. 털고 일어서려는데 눈에 익은 모습이 보인다. 시집갈 때 머리에 쓰고가는 그 고운 족두리. 족두리풀이다. 한약명은 "세신" 이라고 해서 훌륭한 약재로 쓰인다. 꽃은 땅바닥에 붙어서 피는데, 위에서는 보이지 않고 큰절을 해야 볼수있다. 그래서 족두리풀의 수정은, 날아다니는 곤충이 아니고 기어 다니는 곤충들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한다. 한 두장 예쁘게 담고는 일어선다. 계곡을 따라 오..

2019.03.24 민들레,큰개불알풀,종지나물,현호색,개별꽃,연복초,알록제비,진달래,고깔제비,얼레지

2019.03.24 " 해 좋고, 바람 불어 좋은 날 " 오늘은 일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는다. " 오늘은 해가 너무 좋다. 산에나 갈까 ! "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문을 나선다. 지금 시간이 12시 30분 " 계곡을 올라 산을 넘어 오면 되겠네. 쉬엄 쉬엄 갔다오지. " 버스를 기다리며 하는 생각이다. 제일 먼저 초록풀밭에, 파란 얼굴을 한 큰개불알풀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소복하게 올라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그 옆에 "꽃 중에 작은 꽃 앉은뱅이랍니다." 서양민들레도 씩씩하게 노란 얼굴을 보여준다. 광대나물도 한 두개체가 보인다. 하나하나 찬찬히 얼굴을 대하고 일어선다. 계곡 입구에는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용추천 에 이르니 종지나물(미국제비꽃)이 밭을 이..

연복초

" 연복초 " 숲속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꽃입니다. 꽃 색깔이 연녹색에 작은꽃(4-6mm)이라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꽃이지요, 수술이 다 자라면 끝이 노랗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 그림은 아직 이며 아래쪽 꽃은 터지지도 않았습니다. 재미 있는점은, 이아이는 꽃송이가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하나의 꽃대 위에 4개의 꽃이 돌려나며 그위에 한개를 얹어 5개의 꽃이 모여 한송이로 핍니다. 이 아이 이름은 " 연복초(連福草) " 입니다. 복수초를 채집할때 묻어나온 꽃 이라서 " 연복초 " 라 하기도 하고 앞에서 보신, 장수와 복을 준다는 " 복수초(福壽草) " 가 질때 쯤 피어나 연달아서 복을 준다고 해서 " 연복초(連福草) " 라 한답니다. 그래서 제 이름도 連 이을..

야생화-단일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