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기름나물(방풍,防風) "
복산형꽃차례로 하얗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풀인 이 아이는,
방풍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봄에 나물로 아주 좋구요. 톡 쏘는듯한 쌉싸름한 그 맛!!!
열을 내리는 진통작용을 하며 감기,중풍,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혈액을 맑게하고 소화를 돕는등 나물로는 그만 입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에도 쌈으로도 아주좋구요. 하하하하하......
갯가에서 자라는 식물로 앞에 갯자가 붙었는데
일반적으로 해 잘들고 물 빠짐이 좋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랍니다.
갯기름나물(방풍,防風)에 대한 약효로는 이렇습니다.
방풍은 방풍,해방풍,식방풍 3종류가 있다고하며, 모두 식용 하지만
실제 약으로 쓰는 방풍 식물은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에서 나물로 쓰는 방풍은 식방풍(갯기름나물) 이며 주로 바닷가에서 자생한다.
전초(全草)를 약으로쓴다.
생약명이 식방풍인데 보통 방풍(防風)으로 불린다.
바람을 막아 준다는 방풍은,
한방에서의 대표적인 풍 증상인 감기는 물론,
오한,발열,두통,몸살,인후통, 등을 치료 한다고 한다.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전초(全草)를 식용하는데 어린잎과 줄기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열매는 술을 담궈 먹으면 피로회복,빈혈,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방풍(防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36가지 풍증을 치료하며
오장을 좋게 하고 맥풍(脈風)을 몰아내
어지럼증, 통풍, 눈물이 나는 것, 온 몸의 뼈마디가 아프고 저린 것 등을 치료한다.
식은땀을 멈추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풍을 치료하는데 두루 쓴다.
" 방풍 " 기억해 두시면 손해는 안볼겁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봄이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