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 졸방제비꽃 "
********** 자료를 정리 하면서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
정리를 하면 좀 눈에 들어오는
느낌이 있어야 진도가 보이는데
이 아이는 차~암 힘드네....
제비꽃하면 보라색 !
보라색하면 고운색 !
기본 생각 아닌가 ?
그런데 얘는 얼굴이 흰색이라,
참 ! 정리가 안돼요, 정리가........
해 놓고 보면 아닌거 같고,
지우고 다시 해보면 또 아닌거 같고,
이젠 나 한테도 세월이 왔나 ?
왜 이러지 ?
가끔 귀찮은적은 있었어도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폼나게 쭉~ 뻗은
" 졸방제비꽃 " 을 만나서
담을 때도 무릎이 아프게 애를 먹이더니
정리를 하면서도 애를 먹이네. **********
우리동네 앞산 산길을 따라가며
무더기로,
떼거지로,
줄줄이 모여사는
" 졸방제비꽃 " 입니다.
키가 40 cm 정도로 크고
피는 시기도 제비꽃중 늦게 피는 아이입니다.
올해도 때 맞추어 얼굴 보이는걸 보면
매년 보태주는거 하나 없는데도
살림살이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내년에 또 볼 수 있겠지요 !!!
오늘도 좋은하루 멋진 날 되십시오.!!!
하얀모자 (야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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