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 가덕도 복수초 "

하얀모자 1 2016. 3. 28. 22:09

2016.03.20

 " 가덕도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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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가까운 곳에 복수초를 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다가 부산 가덕도가 있음을 알았다.
가덕도 ...!!!   초행길 이지만 가보자.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서 정보를 찾는다.
 
동네일기예보로는 오늘 날씨가 좋다고 한다.
아침 일찍 가방을 챙겨 문을 나선다.
 
창원 757번 진해용원행 버스를 타고 가면서
진해구의 용원 가는길이,

좌우로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데,

이 벚꽃이 피면 장관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사 아저씨 말로는 아주 장관이란다.
 
용원에서 강서1 마을버스로 옮겨타고 가덕도로 향한다.
길을 모르니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가덕도 어디로 가야 복수초를 만날수 있는지?
물어 물어 "천성선착장" 해안가에서 내린다.
막막하다. 지도를 보면서 대충 길을 잡고는
집밖에 나와있는 주민에게 길을 묻는다.

  

 

 

 
어찌어찌해서 대항고개까지 갔다.
 
연대봉을 향해 출발 !!! 
이제 뭐가 좀 보이는것 같다.
 
가파른 연대봉을 오르니

우선 봉수대가 정상에 우뚝서서 자리지킴을 하고있다.

그 앞으로 가덕도 앞바다가 바람도 시원하게,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주면서 탁 트인 풍광을 훤하게 보여준다.

       

  

 

  

     

 

 

 

아랫그림 윗부분은 거제도 이며, 그 앞에 거가대교와,

그 앞으로 가덕도 해저터널(침매터널) 입구가 보인다.

 

 

        

 

 

   
요즘은 지도에 줄만 그으면
그곳이 산이건,물이건,높낮이가 높고 낮건 관계없이 길을 만들어 낸다.

대단한 기술력이다.
 

 

 

 

 

산불지킴이 초소에 들러 복수초 있을만한곳을 묻는다.
어음포초소에서 어음포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볼수가 있는데
지금은 때가 늦어서 보기 힘들거라고 한다.
 
일단 어음포를 향해서 방향을 잡고 산을 내려온다.
 

 

             

 

 

          

어음포초소의 안내판 ↓                                                                        

 

 

아랫쪽으로 조금만 가면 복수초를 볼수가...       글쎄 .... !!!
 
산길 좌우로 현호색,산자고,제비꽃등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수색을 하면서 예쁜 아이들을 찾는다.

     

    남산제비꽃  ↓                                                                                                

 

         

 

 

                   

 

 

 
한시간을 넘게 찾았지만 역시 초행이라 그래서 그런지
오며 가며 엉뚱한곳에서 시간을 다 허비하고
노~오란 복수초는 만나지를 못했다.

  

현호색  ↓                                                                                               

 

 

              

 

 

                 

 

 

   

꿩의바람꽃  ↓                                                                                   

 

 

 

 

 


돌아오는 차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막차 시간을 기준으로 오늘의 가덕도 여행은 접어야 했다.
 
진해용원에 도착하니 오후6시. 
이곳에 요즘 시절에 제맛을 내는 "봄도다리쑥국"을
아주 잘 하는 곳이 있다 해서 저녁식사는 도다리쑥국으로 했다.
 
얼마에요 ?  25000 원 !!!   2인분 이상 이어야 하니까 ......
 
와 ~!!!  너무 비싸다.  하지만 안식구와 같이 여기까지 와서
" 한 번 인데 "  생각에  주문을 한다.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별로다.  도다리 쑥국  ↓                                                                   

 

 

진해용원 김해횟집 213-1
전직 대통령부터 총리,장관등 다방면의 유명인사들이
"나 여기 왔다 가네"  표를 내는 방명록이 벽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도다리쑥국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굳이 표현을 한다면
" 값은 비싸지만 한번은 먹어 볼만한 맛이다."
 
이렇게 해서 부산 가덕도 여행은
물어 물어 가는 초행 이었지만,  그런대로 탐색, 탐사전을
겸해서 무사히 마무리를 지었다.
 
내년 2월 초순경 다시 한번 찾을것을 기약 하면서.......    

    

가덕도동 등산로 종합안내도(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가덕도 종합관광 안내도(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좋은날, 행복한시간 되십시오. !!!

    

복수초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cammhl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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