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털괭이눈 "
3 월 23 일
괭이가 눈만 내놓고 빤히 보고 있네요.
그런데 눈이 몇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눈도 못뜬아이.
눈 한개 뜬 아이.
눈 두개 뜬 아이.
눈 세개 뜬 아이.....
,
,
눈 여러개 뜬 아이.
눈 많이 뜬 아이......
그래서 대충 올립니다.
조금 자세히 보려면, 키가 5 cm 정도라서 큰절을 해야 볼수 있는 꽃입니다.
이른 봄 습지에 무리지어 꽃을 피우며
땅에 붙어 살기 때문에 등산객은 보기 힘든 꽃이지요.
그래도 매년 3 ~4 월이면 어김없이 꽃을 피웁니다.
몸에 털이 많아서 털괭이눈 이라고 부르며,
멀리서 보면 바닥이 노랗게 보이기에
찿기도 쉽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