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단일

풍접초

하얀모자 1 2013. 7. 14. 10:46

           
            
" 풍 접 초 "
      
멀리서 보면 나비가 앉은 것처럼 보인다고

나비 접(蝶)자를 붙여 풍접초(風蝶草)라고도 하며,
새색시 머리위에 얹은 족두리 같다하여 족두리풀 이라고도 합니다.

                     

                  

                    

                                

키는 1m 내외이고 전체 화경이 10cm 정도 됩니다.
한해살이풀로 열매는 삭과로 달리는데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줄줄이 달립니다.
이 아이를 담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꽃이 하얀색으로만 피는것과 하얀색과분홍색이 함께피는 꽃 두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의꽃이 기억 됩니다.

꽃은 아래서 부터 위로 올라가며 피는데
위는 꽃이 피고 지고, 아래는 열매가 달리면서 4 - 5 개월 이상을  핍니다.
한송이를 심어 놓으면 두고두고 볼수 있는 예쁜 꽃입니다.
            

                            

줄기의 아래쪽 잎은 가지가 길게나와 5-7장의 잎이 돌려나기를 하며
위의 잎은 삐죽삐죽 하나씩 나오더군요.

    
이 위의잎 겨드랑이마다 꽃이 하나씩 나오는데
줄기를 타고 오르면서 몇층이나 되는지......
지금도 피고지고 있는 중이라 셀수가 없었습니다.
삭과가 달린 줄기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네요.

                         

              

                   

                  

자료에는 8-9월에 피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지역차이라서 그런가? 아님 기후변화로 그런가?
벌써 피어서 종자까지 달렸습니다.

                                        

                   

이 아이를 담고 일어서는데, 그옆 대나무잎 밑에 나비가 앉아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알고 일어 난건지?
훅 날아서는 바른 자세로 앉아 주네요.
무슨 나비인지?

              

                     

                 

그 옆에는 잠자리도 함께 앉아 있습니다.
얘네들 잠자리가 여기 인것 같더군요.
               

                       
이름을 몰라서 그냥 나비,잠자리 했습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이름을 좀 붙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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