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월 12 일
지난주는 휴~우!!!
어찌나 더운지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온몸이 쫘르르르 흐르는데.....
이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찬음식 조심하세요. 특히 아이들요.
뜨거운 땡볕, 무리한 운동 조심 하시구요.
이제는 " 개망초 "가 아무데서나 흐드러지게 피어 하늘거립니다.
하얗게 무리지어 보이면 개망초 더라구요.
개망초 1
" 고들빼기 "가 노란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모두 노란 얼굴을 하고 있지요.
왕고들,이고들,두메고들.... 종류도 많구요.
씀바귀,고들빼기,민들레 다~아 친근함이 있어 좋은 꽃입니다.
흔하기도 흔하구요. 길가에 핀 이 아이들을 조금만 눈여겨 보시면 조금씩
다르다는것을 알수가 있지요. 하지만 걍 "고들빼기 이구나" 하세요.
고들빼기 1
고들빼기 2
" 골무꽃 " 입니다.
나중에 열매가 생기면 그모습이 꼭 골무모습이라서 이름이 골무꽃 입니다.
골무꽃 1
골무꽃 2
" 낭아초 "
비탈진 길가 언덕에서 이쁘게도 피었습니다. 줄기는 땅을 기고 있지만
꽃은 모두 하늘을 향하고 있군요.
주변 초록색 바탕에 분홍 꽃색이 아주 좋았습니다.
낭아초 1
낭아초 2
아니?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이 아이가 나옵니다 그려. 햐~아...!!!
3-4월에 피는 "노랑 제비꽃"이 억새풀 사이에서 그늘을 벗삼아 피었습니다.
처음엔 다른종인가 싶었는데 노란제비가 맞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신기!신기해서 잡았습니다.
노랑제비꽃 1
노랑제비꽃 2
" 노루오줌풀" 입니다.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나서 이름이 그렇답니다.
벌레에 쏘인 데에 이 식물을 찧어서 바르면 해독이 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산길옆에 나란히 피어
가는 객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노루오줌풀" 기억 해 주세요!!!
노루오줌풀 1
노루오줌풀 2
" 자귀나무 " 입니다.
회사의 자귀는 서서히 지는 것 같던데 산에서는 한참 입니다.
잎이 마주보고 나며 밤이면 접는 특성이 있습니다.
큰나무에 가지가 늘어 지면서 그위에 붉은실을 늘여 놓은듯한 이꽃은 장거리화 입니다.
멀리서 보아야 이쁘다는 얘기지요.
이 아이의 잎은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늘 먹으면 부부사이의 금실이 좋아져서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애정목(愛情木)이라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약재로 쓰이는 나무입니다.
자귀나무 1
자귀나무 2
말이 장마지, 이거야 원?!
이번주는 좀 시원 했으면 ! 희망 사항 입니다.
더운 날에 몸조심 하시고요, 즐거운 시간 만드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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