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뫼꽃

2020,04,26 -2 으름,얼레지,남산제비꽃,용둥굴레,각시붓꽃,조개나물,줄딸기,고추나무,개별꽃,병꽃나무,애기나리,옥녀꽃대,덩굴꽃마리

하얀모자 1 2020. 5. 8. 03:07

2020,04,26  -2

" 으 름 "

 

아주 기분좋은 향내를 발산하는 "으름" 꽃이 보인다.
좀 높은 곳에 위치 하기는 했지만, 주저 않고 셔터를 누른다.

오므리고 있는 꽃은 수꽃이고,  막대 같은 꽃은 암꽃이다.
가을이면 바나나같은 노란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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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길로 들어서니 작은 하얀꽃에서 달콤한 향기를 뿜는다.
잎의 모습이 고추와 같아서 "고추나무"가 제 이름이다.
나무가지를 흔들면 너무나 좋은 향기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개별꽃"이 보인다. 앉은 터에 따라 생육 정도는 차이가 많다.
여기는 이제 피는데 저기는 벌써 지고 있다.
수술이 익어 빨갛게 될때, 위에서 보는 "개별꽃"은 진짜 보석이다.  

웬지 모르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애기나리"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어쩌다 빛을 받아 카메라에 담는 기회를 만났다.
생김새가 다소곳하듯 얼굴속 모습도 다소곳하다.  

유월이 되면 길가에 빨갛게 익어,
오가는 산객들이 하나씩 따 먹는  "줄딸기" !
늘어진 가지따라 줄줄이 핀다고 "줄딸기" 인데,
이 아이는 한송이만 곱게 피어 있다.   

양지 쪽의 "남산제비꽃"이 벌써 씨를 맺고 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씨방이 세갈래로 탁! 터져 멀리 흩어질 것이다.
그러면 내년에 또 다른 "남산제비꽃"이 올라 오겠지.

이 자연의 섭리를...... 

반대쪽 그늘에서는
화려 했던 시절을 다 보낸 "얼레지"의 그 큰얼굴이
말라버린 가느다란 줄기만 남기고 삼각형의 종자를 보여주고 있다.
  

나발같이 생긴 "병꽃나무"가 노란 얼굴로 활짝 웃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꽃 색깔이 빨갛게 변한다.
  

이제는 시간이 늦어 산그늘이 졌는데 카메라 노출이 문제다.
다시 오르는 길에 "용둥굴레"가 보인다.
녹색의 포(苞,꽃턱잎)가 커서 쉽게 구분이 가는 아이다.

"덩굴꽃마리"
그늘도 지고 어두운 시간에 바람도 좀 부는데
하얀얼굴을 하고 덩굴꽃마리가 반긴다.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조절 해보지만, 바람이 도와 주지를 않는다

  "옥녀꽃대"
못 보던 곳에서 "옥녀꽃대"가 보인다. 얼굴 인사만 하고 일어 선다

능선에 올라서니 털이 북실북실한 "조개나물"

키 작은 "각시붓꽃"이 보인다.

 
연출은 "맨땅에 해딩" 수준 이지만
이 시절에 만난 아이들이다.

 

오늘은 하루가 꽉 차게 시간을 보냈다. 

   
여기 오신 손님 좋은 하루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