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 콩제비꽃 "
제비꽃중에 가지를 치고 꽃을 피우는,
졸방제비꽃과 비슷한 "콩제비꽃" 입니다.
크기는 졸방제비의 절반정도 이고 잎의모양은
심장형의 둥근모양 입니다.
보름전에는 몇개체 안되더니, 지금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우리동네표 무더기 콩제비꽃, 싱싱하고 튼실해서
해마다 즐겨 찾는 아이 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더불어서 "좀씀바귀"가 콘크리트 벽을 따라 줄줄이 피었습니다.
이 아이는 잎모양이 둥글둥글 한게 특징 입니다.
씀바귀중에 알기 쉬운 아이로
"노란얼굴에 작은 둥근잎, 좀씀바귀"
이렇게 기억 하시면 쉽게 익히리라 봅니다.
"서양민들레"가 씨방을 활짝 펴고 종자에 날개를 달아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풀밭 전체에 여기저기 고루 퍼져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보면 하나씩 따 갖고는
입에 대고 후~후 불어댑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가슴에 남는 꽃" 인가 봅니다.
원예종 "패랭이" 입니다.
너무도 소담스럽게 피어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 담은 아이입니다.
그 옛날 보부상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우리가 잘 모르던 시기에,
서양으로 반출되어 거기서 종자개량이 된 다음,
"카네이션"으로 "로열티(royalty)" 와 함께
다시 들어온 이야기는 너무도 안타까운 일 이었습니다.
지금도 5월이면 가정의달을 맞아 이 아이가 유명세를 타지만,
그건 "패랭이"가 아니라 "카네이션" 이라 부르기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원래의 우리 "패랭이" 입니다.
"낮달맞이" 꽃 입니다.
동네 유치원 화단에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꽃도 시원스럽게 큼지막 한것이 시원시원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카메라 노출을 아주 작게하면 초롱불 같은 모습으로도 담을수 있는 아이 입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수의 꽃들이 있었지만,
담은 아이들만 간추려 올렸습니다.
오신 손님 좋은날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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