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단일

노랑제비꽃

하얀모자 1 2013. 4. 26. 20:39

 

 

 " 노랑제비꽃 " 

 

토요일 아침입니다.
카메라,밧데리 준비 하고, 안경을 목에 걸고 먹을것 대충 가방에
넣고는, 빠진것 없나 생각 하면서 문을 나섭니다.
 
산에 들어 서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아이들을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그중 그림이 될만한 아이를 찿아서
이쁘게 담아줍니다.

   

 

                

" 노랑제비꽃 "
제비꽃은 영어로 보라색을 뜻하는 " Violet " 입니다.
실제로 제비꽃은 보라색 계통이 많지요.
그런데 이 아이는 독특하게 노란색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꽃말은 "수줍은사랑 " 이고요

이름은 " Golden Violet " 입니다.
잎은 심장형으로 생겼으며,

두상화로 줄기 하나에 꽃이 하나입니다.

때로는 줄기 하나에 꽃이 둘 이기도 합니다.

       

     

사는곳은 조금 높아서, 산 중턱 이상에서나 보이며,

                     

 

                       

 

 

 

           

 

            

해를 좋아해 양지쪽에 터를 잡고 삽니다. 피는 시기가
이르다 보니 낙엽을 헤치고 노란 얼굴로 해바라기를 하지요.

        

  

전체적인 제비꽃은 한해살이나 여러해살이 풀이며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다른 이름은, 오랑캐꽃,앉은뱅이꽃으로도 많이 불립니다.
이 제비꽃이 재미 있는것은
봄엔 꽃을 피워 다른 꽃으로 부터 수정을 하여 종자를 만들지만,
꽃피는 시간이 지나면 팥알만한 폐쇄화를(피지 않는꽃) 만들어
자가수정을 하여 종자를 만듭니다.
세갈래로 터지는 씨방을 들여다 보면 노란색의 아주 조그만(좁쌀보다 작을까?)
종자가 줄 맞추어 들어 있는 모습은 앙증맞기 까지 합니다.

           

      
보통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큰 화분이나 자투리 공터에
세가지색을 함께 갖고있는 꽃. " 팬지 "를 많이 심어 놓습니다.
이 팬지 꽃이 우리말로 "삼색제비꽃" 입니다.

                    

 
                           
   
보라색의 제비꽃은 우리 주변에서도 그냥 흔하게 보이는 꽃입니다.
풀밭이나 들판에서. 집 담벼락 귀퉁이에서 볼수가 있지요.

3 ~ 5 월에 풀밭에 나가 살펴보면 보라색의 제비꽃을 볼수가 있습니다.

                  

        
   얼레지, 바람꽃,현호색,노란제비꽃이 함께 잘 어울렸습니다.

         

그럼 좋은날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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