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26

해운대 모래축제 2 <가장행렬>

2013.06.08 " 해운대 모래축제 2 " 이제는 돌아갈 시간, 백사장을 나와 해운대역을 향해 길을 잡는다. 큰길을 건너 골목길에 들어 섰는데 저만치 보이는 큰길 쪽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막고 서 있다. " 무슨 일이 있나 " 군악대는 이미 지나갔고 뒤에 따르는 가장행렬이 줄지어 따라온다. 행사 홍보가 없었는지 도로의 차량 통제가 엉망이고, 관람객은 차량을 피해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고 행렬은 끊기고, 통제를 맡은 해병대 아저씨는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는데 그 속에서 기념사진을 담으려니 ..........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보이는건 모두 담았다. 기념으로 !!! 덕분에 좀 늦기는 했지만, 나는 지금 지하철역을 향하고 있다. " 가장행렬의 갖가지 모습들 " 여기까지 오신분 ! 복 받으세요.

나들이 이야기 2013.06.12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1

"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1 " 2013년 6 월 8 일 어제 티브이에서 모래축제를 하는중이라고 이쁜 리포터가 나와서 설명을 해서 알게 되었다. 토요일 ! "거기나 가 볼까 !" 날씨도 하루종일 흐린 날씨란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간단히 가방을 챙겨 들고는 문 밖을 나선 시간이 10시. 택시타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내린곳이 부산 해운대역이다. 지하철을 빠져 나오니 길에는 수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해변에서 도로까지 한 100m 는 되는데 그 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로 "쿵쾅 쿵쾅" 주변이 요란스럽다. 시간이 어중간 하기는 하지만 일단 민생고부터 해결 하기로 하고 밀양돼지국밥 집에 들어가 국밥으로 점심을 가뿐하게 해결한다. 동백섬 쪽으로 달맞이 고개쪽으로 해변 백사장에 들어서니 "와! 이 인간들 ..

나들이 이야기 2013.06.11

욕지도

" 욕지도 " '06. 6월. 몇일전 바람쐬러 가자고 하면서 집사람하고 그냥 길을 나섰습니다. 통영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늦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여 잠자리를 찿게 되었지요. '어디가 좋을까. 아까 그아주머니가 어디라 했지? 뭐 넷슨 모텔?' '집 지은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지?' 어디가 어딘지 뭘 알아야 찾지요. 내일은 배타고 욕지섬에 갈 거라고 통영여객터미날 근처에 자리를 보고 있는데, 빌딩 위에 빨간 네온불이 환하게 들어 오더군요. ' 해수 찜질방' '찜질방 갈까?' '그럽시다' "오케이" 대답듣고 첨으로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기로하고 들어 갔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올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속으로는 값이 여관 숙박비 보다 싸서 괜찮다 싶었지요. 카운터가서 ..

나들이 이야기 2013.05.02

덕유산 단합대회

2010년 10월29일 덕유산 단합대회 산을 오르면서 덕유산 단풍을 기대 했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늦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느끼면서 보면서 여기 올려 봅니다. 초입에 무주구천동 계곡입니다. 구천폭포라 하는데 그냥 작은 폭포 입니다. 백련사 가는길. 처음부터 백련사까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길 이었구요.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6 km, 덕유산백련사 일주문 입니다. 백련사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닙니다만 등산로를 따라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담았습니다. 백련사 부터 향적봉 정상까지는 A 코스 2.5km, 우-와 ! 계단 ! 진짜 지겹더라구요. 누구는 70 키로 같으면 날아 가는데 80 키로라 안된다나 ? 하면서 고생 많이 하더군요. 모두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계단을 오르던 중에 만난 손님 입니다. 운..

나들이 이야기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