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32

진해 군항제 벚꽃놀이

" 진해 군항제 벚꽃놀이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진해 군항제 하면 ? 벚꽃 !!! 창원시 진해구는 전구간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만, 구경하기 좋은 곳은 경화역,여좌천,제황산,해군사관학교,장복산안민고개 정도. 그중 경화역과 여좌천이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 Go에서 한국의 아름다운곳 50곳중 하나로 선정되었답니다. 여기서는 여좌천의 벚꽃을 소개합니다. 설명은 필요없고 그냥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장복산에서 흘러 내리는 여좌천은 전구간이 좌우로 벚나무가 심어져 볼만한 장관을 이룹니다만, 별빛축제가 열리는 로망스 다리를 중심으로 아래,위 두 블럭정도가 사람도 많고 아름답습니다. 거리상으로는 1 km 정도로 왕복 2 km 가 되겠군요. 여좌천 다리에서 MBC 수.목 드라마 " ..

나들이 이야기 2014.04.03

대암산,비음산 눈구경

대암산 산행 2014년 1월 9일 어제,아래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쌀쌀한데 하늘에 구름은 한개도 없고 햇빛이 쨍 하다. 몇일 전부터 산에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작은 허리가방에 물,사과,초코랫,보리빵을 주섬주섬 담는다. 문을 나서자 볼에 찬바람이 쌩 하며 지나간다. 멀리 앞산은 비가 눈으로 내렸는지 희끗희끗 보이는게 망설여진다. 아이젠을 갖고 갈까? 말까? 장갑과 멀티스카프, 아이젠을 다시 챙겨 길을 나선다. 산에 들어서서 5부 능선까지는 그런대로 잘 왔는데 내린 눈이 점점 얼어 붙어 비탈길이 하얗게 밝아진다. 잠시 앉아 물 한모금 마시며 아이젠을 채운다. 위에서 내려 부는 산바람은 차겁지만, 흐르는 땀에 별로 추운줄은 모르겠다. 이윽고 비음산 정상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한 아저씨..

나들이 이야기 2014.01.10

진주남강 유등축제 (4), 유등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4), 유등            유등축제 (3), 유등에 이어서 계속 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갖가지 소원들을 등에 적어 달아 매어 터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률적인 등의 모습이 싫은 이들이, 나름대로의 소원을 담은 창작등을 만들어 또 하나의 터널이 되었습니다.                                              진주 다리 위에서 진주성문(촉석문) 쪽을 담은 사진입니다.                                                   분수가 음률의 고저에 따라서 춤을 추는 음악분수 입니다.                              ..

나들이 이야기 2013.10.06

진주남강 유등축제 (3), 유등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3), 유등  남강을 끼고 "촉석문" 진주성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한바퀴도는 과정인데  부교를 통해 강을 건넌후 강변을 따라 갑니다. 다시 부교를 통할수도 있지만건널 때마다 1000원씩의 통행료가 붙기에 그냥 남강 다리위를 통해서 강을 건너고, 다시 진주성으로 가는 부교를 통해 성에 들어가서,한 바퀴 돌아 갖가지 풍물들을 구경하고 촉석문을 나오면 일정이 끝납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부교는 너무 흔들려서 사진도 안되고 가면서 중심 잡기도 힘들더군요.                                                                         진주성을 공격하는 왜병과 성을 수비하는 장군, 병졸을 나타낸 작품인데,보기에..

나들이 이야기 2013.10.06

진주남강 유등축제 (2), 풍물

'2013 진주남강 유등축제 (2), 풍물  진주성 안에 들어서면 갖가지 풍물들이 전시 되어 있는데 그 중에 몇가지 입니다.한 밤중에 담은 사진이라 모두가 까맣네요.  어릴때 친구들과 많이 했던 기둥말타기.두 패로 나뉘어 술래 편, 한아이가 벽에 기대어 서면,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차례로 넣어 길게 말 등을 만듭니다.그러면 다른 편 아이들은 멀리서 뛰어와 그 등에 올라 타면 맨 앞에 앉은 대장아이와 기둥선 아이가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결정 합니다.이때 올라탄 아이들은 말 등을 심하게 흔들면서 시간을 끕니다.그래서 무너지면 다시 술래가 되는데,앞에  대장아이는 " 잘좀 받혀라, 앉은 말이 왜 이렇게 까다롭냐" 는둥갖가지 핑계를 대어 시간을 끌다가 가위,바위,보를 합니다.장난이 좀 거..

나들이 이야기 2013.10.03

진주남강 유등축제 (1), 십이지신상

'2013 진주 유등축제 (1), 십이지신상                                                                                                                                                                    2013, 10, 02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유래는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지존을 드높인 "진주대첩" 을 거둘 때,성밖의 의병및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

나들이 이야기 2013.10.03

해운대 모래축제 2 <가장행렬>

2013.06.08 " 해운대 모래축제 2 " 이제는 돌아갈 시간, 백사장을 나와 해운대역을 향해 길을 잡는다. 큰길을 건너 골목길에 들어 섰는데 저만치 보이는 큰길 쪽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막고 서 있다. " 무슨 일이 있나 " 군악대는 이미 지나갔고 뒤에 따르는 가장행렬이 줄지어 따라온다. 행사 홍보가 없었는지 도로의 차량 통제가 엉망이고, 관람객은 차량을 피해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고 행렬은 끊기고, 통제를 맡은 해병대 아저씨는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는데 그 속에서 기념사진을 담으려니 ..........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보이는건 모두 담았다. 기념으로 !!! 덕분에 좀 늦기는 했지만, 나는 지금 지하철역을 향하고 있다. " 가장행렬의 갖가지 모습들 " 여기까지 오신분 ! 복 받으세요.

나들이 이야기 2013.06.12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1

"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1 " 2013년 6 월 8 일 어제 티브이에서 모래축제를 하는중이라고 이쁜 리포터가 나와서 설명을 해서 알게 되었다. 토요일 ! "거기나 가 볼까 !" 날씨도 하루종일 흐린 날씨란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간단히 가방을 챙겨 들고는 문 밖을 나선 시간이 10시. 택시타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내린곳이 부산 해운대역이다. 지하철을 빠져 나오니 길에는 수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해변에서 도로까지 한 100m 는 되는데 그 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로 "쿵쾅 쿵쾅" 주변이 요란스럽다. 시간이 어중간 하기는 하지만 일단 민생고부터 해결 하기로 하고 밀양돼지국밥 집에 들어가 국밥으로 점심을 가뿐하게 해결한다. 동백섬 쪽으로 달맞이 고개쪽으로 해변 백사장에 들어서니 "와! 이 인간들 ..

나들이 이야기 2013.06.11

해운대 갈맷길

부산 해운대 갈맷길                                                      '12, 10월 13일         요즘 올레길이다,둘레길이다 해서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이름을지어 꾸미고 가꾸어서 걷기좋은 길을 만듭니다.우리 창원만 해도 숲속 나들이길이 있습니다.지금 소개 하는곳은 부산의 갈맷길 2코스 인데오후 3시쯤부터 달맞이고개에서 시작을 하는바람에 사진이 거의 역광이라 모두 엉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몇개 구경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해운대 백사장옆 미포항 사진을 클릭해서 크고 선명하게 보세요.                         달맞이 고개 해월정에서 달맞이길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해운대 해변 입니다.백사장을 걷다가 돌아다본..

나들이 이야기 2013.05.15

욕지도

" 욕지도 " '06. 6월. 몇일전 바람쐬러 가자고 하면서 집사람하고 그냥 길을 나섰습니다. 통영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늦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여 잠자리를 찿게 되었지요. '어디가 좋을까. 아까 그아주머니가 어디라 했지? 뭐 넷슨 모텔?' '집 지은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지?' 어디가 어딘지 뭘 알아야 찾지요. 내일은 배타고 욕지섬에 갈 거라고 통영여객터미날 근처에 자리를 보고 있는데, 빌딩 위에 빨간 네온불이 환하게 들어 오더군요. ' 해수 찜질방' '찜질방 갈까?' '그럽시다' "오케이" 대답듣고 첨으로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기로하고 들어 갔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올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속으로는 값이 여관 숙박비 보다 싸서 괜찮다 싶었지요. 카운터가서 ..

나들이 이야기 2013.05.02

덕유산 단합대회

2010년 10월29일 덕유산 단합대회 산을 오르면서 덕유산 단풍을 기대 했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늦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느끼면서 보면서 여기 올려 봅니다. 초입에 무주구천동 계곡입니다. 구천폭포라 하는데 그냥 작은 폭포 입니다. 백련사 가는길. 처음부터 백련사까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길 이었구요.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6 km, 덕유산백련사 일주문 입니다. 백련사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닙니다만 등산로를 따라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담았습니다. 백련사 부터 향적봉 정상까지는 A 코스 2.5km, 우-와 ! 계단 ! 진짜 지겹더라구요. 누구는 70 키로 같으면 날아 가는데 80 키로라 안된다나 ? 하면서 고생 많이 하더군요. 모두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계단을 오르던 중에 만난 손님 입니다. 운..

나들이 이야기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