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5 봄맞이 야생화 탐방 지난 2월 소노골 첫출사시에 소득이 없었는데 일주일씩이나 지났으니 무언가 좀 있겠지. 부푼 기대를 갖고 산을 오른다. 올해는 봄가뭄도 있고 날씨도 쌀쌀해서 여느해 보다 꽃소식이 늦는것 같다. 초입에서부터 느낌이 별로다. 다니던 곳이라 길은 익숙한데 꽃이 안 보인다. 물길을 따라 내려가니 "애기괭이눈" 한송이가 보인다. 그 것도 눈을 뜬 것이 !!! 반갑다. 한참을 들여다 보다 씩씩하게 잘 자라라고 힘찬 응원을 보내며 일어선다. 사진을 클릭 하시면 더 크고 선명하게 보십니다. 길 가 한쪽에서 휴대폰을 들이대고 무언가를 찍고 있는 아주머니가 보인다. " 현호색 "이다. 올라 오면서 잎만 겨우 나온걸 보았는데 나름대로 제법 모습을 갖추었다. 한 두컷 담고는, 일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