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방울꽃 "
댓잎같은 2개의 잎사귀 사이로 가느다란 꽃대에,
아주 조그마한 종같이 생긴,
그것도 순백의 빛깔로 조르르 달리며 피는꽃.
나무가 꽉 들어차고
묵은 낙엽은 발목까지 빠지며
햇빛 마저 나뭇잎 사이사이로 간신히 들어 오는곳에서,
보아 주는이 하나 없어도
바람에 찰랑찰랑 소리내며 피어 있는꽃
" 은방울꽃 " 입니다.
꽃을 보는 순간,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는것 같지 않습니까?
제가 그 소리를 문자로 적으려 한지
벌써 몇년 째인데 아직 적당한 문자를 찿지 못했습니다.
" 또로롱 또로롱" 굴러가는 소리 같고
" 찰랑 찰랑 " 물이 넘치는 느낌이 들고
" 차라랑 차라랑 " 느낌이 아니네요. 그렇죠?
" 초롱 초롱 " 어린아이의 눈동자가 연상되고
" 초로롱 초로롱 " 글쎄요?
" 차랑 차랑 " 이소리도 아닙니다.
그럼 어떤 소리가 날까요. 아주 예쁜 소리 일것 같은데
아니! 그런 예쁜 소리를 붙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부탁 드리는데
그 아름다운 소리를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즐겁게 감상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