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굴레 "
많이 들어본 이름 입니다.
서양 커피가 안좋으니 국산차를 개발 해야 된다고 하면서
각광을 받은 둥굴레차 이름입니다.
맛은 단맛이 있는듯한 누룽지맛이라고 할까? 그렇습니다. 설탕은 없고요.
이 아이는 백합과에속하며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크기는 30-60cm 정도이고
잎은 호생(줄기에서 어긋나게 달리는것.대생은 마주보고 나는것)하며
한쪽으로 치우쳐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줄을지어 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옥죽이라 해서 약용 합니다.
둥굴레차는 봄.가을에 뿌리를 캐서 잔뿌리는 제거하고
찐다음 햇볕에 말린 것을, 우려내어 드시면 됩니다.
▲ 둥굴레
둥굴레 종류도 많이 있지만
잎에 연한 노란줄이 있는 무늬둥굴레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꽃이 녹색으로 피는 용둥굴레는 산에 가서 가끔씩 봅니다.
둥굴레는 포가 없거나 아주 짧은데 비해
용둥굴레는 포(苞)가 (꽃받침, 꽃대의 밑 또는 꽃꼭지의 밑에 있는 비늘 모양의 잎),
길어서 꽃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 용둥굴레
이름이 둥굴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활같이 휜 모습으로 자랍니다.
언제 한번 멋진 아이를 담아야 할텐데..........
참고로
둥굴레차는 보통사람에게 다 잘 어울리나
몸과 팔다리가 차고,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 무늬둥굴레
여기 사진은 둥굴레, 용둥굴레, 무늬둥굴레를 담았으며,
은방울꽃과 같은 시기에 꽃을 피웁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