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메꽃

8 월 25 일 (붉은.흰여로,삼백초,상추,짚신나물,치커리,활량나물,톱풀,풀협죽도,지면패랭이)

하얀모자 1 2013. 4. 23. 23:26

 

     

 8 월 25 일
    
 안녕 하셨어요? 지난주도 무탈 하셨을테고 반갑습니다.
 8월 끝주 입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9월 입니다.
더위는 서서히 정오 시간대로 물러가다서 무너지겠지요.
덥다 덥다 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제갈길을 갔습니다.
올림픽도 끝났고...... 볼거 다 봤고,
이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겠네요. ㅎㅎㅎㅎㅎㅎ
  
" 붉은여로,흰여로 " 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종 입니다. 꽃색깔로 흰,붉은여로라 합니다.
키가 1m 이상 자라기 때문에 꽃이 피면 눈에 잘 띰니다.
잎은 바소꼴의 긴 잎이며 잎폭이 3-5cm 정도 이고요 뿌리를 약용으로 씁니다.
이와 비슷한 아이가 "박새"라는 풀이 있습니다.
박새는 잎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얼른 알수가 있고요.
여로와 같이 유독성 약용 식물입니다.
둘 다 살충제로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옛날 드라마에 "여로" 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유명해서 외우기도 쉬운 꽃입니다.
  

흰여로 1

 

붉은여로 1

 

" 삼백초 "
습지에서 잘자랍니다.

그림처럼 위의 2-3잎이 흰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갑니다.
뿌리,잎,꽃이 흰색이라서 삼백초라고 합니다.
전초를 약용으로 쓰며 구하기도 쉬운 식물 입니다.
언젠가 약초방에 가니 삼백초,어성초(약모밀),삼지구엽초를 함께 달여 차로 조금씩
마시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상품화 되어 있으며 값도 저렴 하구요.

 

삼백초 1

 

" 상추 "
우리가 항시 먹는 대표 야채입니다.
이 아이를 밭에 심어 싹이 나기 시작하면,

 그 잎을 아래서 위로 올라가며 차례차례로 뜯어 식용 합니다.
그러면 나중엔 줄기만 길게 자라 위에서는 그림과 같은 꽃이 핍니다.
종자가 맺으면 그걸 다시 받아, 밭에 뿌리고.....
잘 아시니까 그만 하고

상추를 잎사귀는 먹었어도, 꽃은 모르는분 많을걸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흉 보느라 밥상머리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흘기며 상추쌈을 먹는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상추 1

 

" 짚신나물 " 입니다.
길가나 풀밭에서 자라며 산에 가면 흔하게 보는 풀입니다.
선학초,용아초,마편초라고도 불립니다. 약용식물인데 상품화 되어 있는걸 보면
좋은 약초 인가 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짚신나물 1

 

" 치커리 "
야채로 식용하는 아이 입니다.

상추의 일종인데 이 아이를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 장내 유익한 세균으로 잘 알고있는 "비피더스균이 증가" 한다고 하는군요.
눈이 좋아 진다니까 많이 먹어야겠지요 !!!

 

치커리 1

 

" 활량나물 " 입니다.
이 아이의 꽃 색깔은 처음 연두색으로 시작해서 황갈색으로 끝이 납니다.
콩과 식물이고 7-8월이면 볼수가 있습니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지혈제로 쓴다고 하는군요.

 

활량나물 1

 

" 톱풀 " 입니다.
잎 모양이 톱처럼 생겨서 톱풀 입니다. 꽃이 나름대로 멋을 지녔구요.
자료에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성숙한 것은 포기 전체를 건위제·구풍제
진경제·소염제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톱풀 1

 

" 풀협죽도 " 
협죽도라는 관상목이 있어서 앞에 풀 자를 붙인것 같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협죽초"라는 이름을 쓰기도 합니다.
내한성이 강해서 한번 심어 꽃을 피면,

내버려 두어도 다음해에 계속 꽃을 피우더군요.
꽃 색깔이 뚜렷하고 관상 가치가 인정을 받아 공원이나 화단에 많이 십습니다.

 

풀협죽도 1

 

" 패랭이 " 입니다.
동네에 피어 있는 "지면패랭이" 사이에  "패랭이" 가 혼자 피어 있더군요.
보기가 좋기에 담아서 올립니다. 요런 패랭이도 있습니다.

 

패랭이 1

 

지난주 토요일이 24절기의 하나인 "처서"였지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는 처서 !!!
정말 아침 저녁으로는 반팔 입고 썰렁 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럼 이번주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지요. 다음주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