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들꽃,메꽃

10 월 13 일 (분꽃,박하,아주까리,꽃향유,궁궁이,고마리)

하얀모자 1 2013. 4. 25. 13:46

  

   
   10 월 13 일
   
사람들 입에서 단풍,단풍 소리가 자주 들리는걸 보면
이제 본격적인 가을 인가 봅니다.
산에서는 제철에 늦을까 서둘러 나온 새로운 꽃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화단에서 자주 볼수 있는꽃! 그중에 "분꽃" 입니다.
꽃색깔이 종류가 많고 우리 근처에서 자주 접하는 꽃이지요.
특징을 골라, 담는다고 하긴 했는데....

 

분꽃 1

 

 

 

분꽃 2

 

 

 

분꽃 3

 

 

 

분꽃 4

 

 

 

분꽃 5

 

 

 

분꽃 6

 

 

      
이번엔 " 박하 " 입니다.
허브식물로써 우리가 먹는 박하사탕 그 향기 아시죠?
바로 그아이 입니다. 박하기름은 위의 운동을 자극하여 강화하며,

장내 세균에 대한 방부작용도 한답니다.

박하사탕을 좋아하면 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식사후 박하를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해서 음식점 카운터에
박하사탕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박하 1

 

 

 

박하 2

 

 

    
공터에 한 두그루쯤 심어두는 " 아주까리 " 입니다.
다른 이름은 "피마자" 라고도 하지요.
내가 아는 이 아이는 설사약으로 그만 입니다.
파란 열매속에 까무잡잡한 종자가 3,

그 중 하나를 까면 노란 속이 나오는데 미끈미끈 합니다.
이 아이를 먹으면 속을 아주 싸-아악 비워 주지요.
종자는 기름을 짜서 이용하고 잎은 나물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정월 대보름날 말려 두었던 아주까리 나물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아주까리 1

 

 

 

아주까리 2

 

 

    
요즘 산에 만발한 " 꽃향유 " 입니다.
"향유"는 향기가 아주 좋은데 이 아이의 색깔이 빨간색일뿐 향은 없습니다.
꽃은 배초향(방아)꽃과 비슷한데 그림과 같이 앞에만 있고 뒤에는 없는게
아주 큰 특징 입니다. 꿀풀과 답게 꿀이 많아서 인지 벌들이 유난히
많이 끓는 꽃입니다.

 

꽃향유 1

 

 

 

꽃향유 2

 

 

    
그 어려운 산형과의 " 궁궁이 " 입니다.
잎과 꽃이 비슷비슷해서 구분 하기가 아주 어려운 아이 입니다.
이 아이의 뿌리는 "천궁"이라 해서 아주 이름난 약재 입니다.
식물 이름이 좀 그런데, 궁궁이란 뜻은 피난처라는 뜻이랍니다.
옛날에 무슨 변이 있으면 산골짜기를 피신처로 정했고,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이 아이의 속성과 맞아서 그렇게 지었나 봅니다.
산형과는 설명 하기도 어려운 아이들이지요. 종류도 많고요. 

 

궁궁이 1

 

 

 

궁궁이 2

 

 

 

궁궁이 3

 

 

   
물가 습지에서 무리지어 잘 자라는 " 고마리 " 입니다.
고마리는 발달된 뿌리로 물을 정화시켜주는 자연정화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마운 식물이라는 의미에서 ‘고마운 이’라고 부르다가

"고마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꽃이 작아서 내 사진기로는 담기가 힘든 아이인데
그런대로 잡은것 같습니다. 

 

고마리 1

 

 

  
  고마리 2

 

 

 
이제 줄여야 겠군요. 게시판 용량이 꽉 차서.....   
이쁜 고마리 보시면서 그럼 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