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단일

바위취

하얀모자 1 2013. 4. 28. 22:51

  

   

    

" 바위취 "

         

이 아이를 화단에 심어두면 일년내내 푸른잎을 보이며
건사 하지 않아도 제 멋대로 잘 자라는 키우기 쉬운 아이 입니다.

   

 

 

 

이름은 " 바위취 " 라 합니다.
잎이 크고 꽃은 뿌리줄기에서 올라와 5월경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윗꽃잎 3개의 작은잎은, 빨간색 무늬가 있으나 아래 2개의 큰잎은 흰색입니다.
줄기나 잎맥이 단단해서 툭툭 잘 부러지기는 하지만
색감이 뚜렷하고 생명력이 강해서 물만 잘주면 잘 자라는 아이 입니다.

   

앉은 자리는 그늘이나 반그늘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해서 산지의 습한 바위밑에서 잘자랍니다.
추위에도 잘 견디므로 집에서도 많이 심는데,
뿌리에서 나오는 여러개의, 땅을 기는 줄기로 번식을 아주 잘 합니다.
심어놓고 부지런히 물을 잘 주면 온통 바위취로 변하기도 하지요.

 

 

매년 속아내기를 해 주어야 하는 아이 입니다.
꽃의 생김새가 특이 해서 처음보는 사람은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뿌리에서 가느다란 꽃대가 올라와
차례로 꽃이 피는 멋진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저 " 놀라움 "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여기까지, 볼수록 신기한 " 바위취 " 였습니다.
 오늘도 기분이 좋은날 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야생화-단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부채  (0) 2013.04.29
배초향(방아)  (0) 2013.04.29
말나리  (0) 2013.04.28
둥근이질풀  (0) 2013.04.28
도라지모싯대  (0)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