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4

약모밀 (어성초)

2021,06,10 " 약모밀 (어성초) "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약모밀(어성초) 잎이 메밀을 닮고 약초로 쓰인다 하여 "약모밀"이며 생선 비린내를 풍기는 고약한 냄새가 있어 "어린초(魚鱗草)" 에 "어성초(魚腥草)"로 표기 되어 있어서 어성초라 불립니다. 약성이 좋아 10가지 병에 쓰인다고 십약초라고도 하며 실제로도 많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인터넷참조) 어성초를 끊어다가 그늘에 말려 차로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좋은날 되시고 코로나19 조심, 복 많이 받으세요.

야생화-단일 2021.06.11

" 산수국 2 "

2021,05,27 " 산 수 국 " 이미지를 클릭해서 큰사진으로 크게 보세요 요즘은 철이 일러서 7월에 보는꽃을 5월에 보고 있습니다. "산수국" 입니다. 가운데 파란꽃이 진짜 꽃입니다. 가에 핀 큰 꽃잎은 헛꽃으로 암,수술이 없으며 단순히 매개자(곤충)를 끌어 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그 목적을 다 합니다. 수정이 다 이루어지면 헛꽃은 녹색으로 변합니다. 여러가지의 색깔로 하려하게 피는 화단에 심는 원예종 수국은 모두가 헛꽃이며 번식은 뿌리나누기나 휘묻이, 삽목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여기 오신 손님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야생화-단일 2021.05.30

" 행운목 3 "

2021,05,28 " 행운목 3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이번이 5번째 피는 행운목 입니다. 보름 전부터 꽃대가 보이기 시작 하더니 지금은 활짝 피어나는 중인데 이만큼이나 피었습니다. 아침에는 꽃이 다물고 있으며 향도 없다가 저녁 5~6시 경부터 꽃이 피는데 그향내가 온 집안을 휘저어 놓습니다. 꽃냄새는 그윽한게 좋은 향인데 너무나 강해서 계속 맡고 있으면 머리가 지근지끈 합니다. 분을 밖으로 내 놓던지, 창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2번째 피었을 때는 꽃대를 잘라 버렸으니까요. 아침이면 꽃은 다시 다물어 있고 향내도 없습니다. 2~3일 반복하다가 피어난 순서대로 시들어 버립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꽃이라서 그런지 계절에 관계없이 꽃이피며, 저녁 5시경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서 향을 풍기며 7~8..

야생화-단일 2021.05.28

" 칠엽수 " 21,04,29

" 칠 엽 수 " 칠엽수와 가시칠엽수 겉으로 봐서는 구분이 어렵고 열매가 열렸을 때 열매 표피에 가시가 있고 없고 해서 구분이 쉽다. 높이 30M 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 작은잎이 7개가 돌려나서 칠엽수라 한다. 가시칠엽수는 서양칠엽수라고도 하며 마로니에(marronnier)’라고도 불린다. 파리 북부의 몽마르트르 언덕과 센 강의 북쪽 강가를 따라 북서쪽으로 뻗어 있는, ‘낙원의 들판’이라는 뜻의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가 이 나무로, 파리의 명물이라 한다. 가수/박건 이 부른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1)" 노래로 우리 귀에도 조금은 익숙한 마로니에(marronnier), 칠엽수 ! 지금 이 곳은, 4월이 가기 전에, 칠엽수가 그 큰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루루루..

야생화-단일 2021.04.29

2021,03,23 얼레지 답사.

2021,03,23 얼레지 답사.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오는데 " 갈까,말까 ! 어차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써야 하니까...... " 그냥 가자 " 오늘 대상화는 " 얼레지 " 목적지는 " 용추계곡 " 주변에 알고 지내는 진사님이 없어서 언제나 " 특공대 " 그래도 일년에 한번 보는 아이들이라서 안 갈 수도 없고 시원치 않은 11호 자가용 끌고 김밥 2줄에 사과 1개, 500 ml 물 한병, 배낭에 넣고 출발을 합니다. 방식은 평소의 아래에서 위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 공략 하기로 하고 산을 오릅니다. 중간에, 얼레지를 1 시간 정도 보고, 능선을 넘어 계곡상부에 도착 하니 안 좋은 허리가 말썽을 부립니다. 정자에 앉아서 잠시 쉬고는 얼레지 군락지로 들어섭니다.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

카톡 꽃편지 2021.03.21

2021,03,03 현호색,애기괭이눈,개구리알,남산제비,생강나무,둥근털제비,올괴불나무,노루귀,꿩의바람

2021,03,03 " 용추계곡 나들이 " 요즘 날씨가 비오고 바람불고, 또한 꽃탐사에 중요한, 해가 없어서 하루 이틀 미루다가 오늘로 결정했다. 초입에 들어서니 산괴불주머니가 싱싱한 줄기를 뻗어 올린다. 어제 아래 비가 온 탓인지 용추천 물소리가 시원하다. 매년 다니는 곳이라 조금은 알고 있기에 이곳 저곳의 상태를 살펴보는데, 있어야 할 곳의 아이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처음으로 현호색이 보인다. 해가 없어 그런지 씩씩한 모습은 아니다. 물가를 탐색하며 애기괭이눈을 찾는다. 주변에 여기저기 있었는데 많이 떠내려 갔는지...... 한 곳에만 다보록하게 피어 있다. 바위 위의 고인 물에 개구리가 알을 잔뜩 풀어놨다. 해가 나서 물이 마르면 어떻게 되지? 조금은 걱정이 되면서 일..

2021,02,21 " 소노골의 봄소식 "

2021,02,21 " 소노골의 봄소식 " 사진을 클릭 하시면 보다 더 크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머물고 놀다가는 소노골에 갑니다. 인터넷은 벌써 봄소식을 알리고 있지만 게으르다 보니 이제서야 다리품 팔고 갑니다. 이제 막 나오는 아이부터 활기가 넘치는 꿋꿋한 모습의 아이들까지 한창 입니다. 복수초,노루귀,변산바람꽃 !!! 덕분에 꽃등에도 이리기웃 저리기웃 날개짓이 바쁘게 날아 다닙니다. 나무 그림자에 해가 들였다,말았다 하는 사이 꽃쟁이 허리도 폈다,굽혔다 합니다. 꽃과사람. 꽃과꽃등에. 해와카메라. 꽃과꽃등에와카메라. 꽃과꽃등에와카메라와사람. 모두가 소리없이 바쁜시간들 입니다. 산그늘에 가려 해가 넘어가고 꽃잎이 저녁 준비를 할 때쯤 모두의 바쁜 시간이 멈춰집니다. 여기에 그 모습들을 두..

2021,02,19 " 비음산 복수초 "

2021,02,19 " 비음산 복수초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올해는 코로나 핑계대고 집에만 있다가 그래도 얼굴은 보아야겠기에 길을 나섰다. 몇년전 시집보낸 아이가 잘 살고 있는지? 숲에 들어서서 찾아보는데 보이지를 않는다. 위치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주변을 한시간여 찾다가 낙엽에 덮여 보일까말까한 아이를 겨우 보았다. 두곳에 옮겼는데 너무 가파른 곳은 무너져 내렸는지 보이지를 않고 경사가 좀 완만한 곳에, 한아이 만 찾았다. 순광,역광,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좌측,우측, 이모저모를 카메라 돌려가며 담아 놓고는 내년을 기약하며 일어섰다. 오는 길에 과수원 매화를 담았다. 어제,아래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매화 얼굴이 모두 힘이 없다. 올해 첫만남의 모습이 조금은 아쉽다. 오늘 여기오신손님 ..

야생화-단일 2021.02.20

2020,10,22 대암산

"가을 산행"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꼼짝없이 집에 박혀 지내는데 답답하니 "산"에 바람쐬러 가자고 "톡" 이 온다. 가방을 메고 간단한 차림으로 문을 나선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다. 가는 길 곳곳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한다. 나도 따라 이름을 불러주며 미소를 전한다. 좁은 산길을 따라가며 줄지어 핀 꽃향유,구절초,쑥부쟁이,산부추,솜나물,잔대,수리취 ...... 정상에 올라 아래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 사진으로 보십시오. 좌로부터 불모산싸이트,웅산,시루봉,천자봉 안민고개,장복산,봉암다리,우측의 소나무까지 가운데 아늑하게 창원시의 일부가 보인다. 해가 살짝살짝 보이는 흐릿한 날씨였지만 능선 따라 걷는 산객의 얼굴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선선한..

나들이 이야기 2020.11.10

2020,05,01 콩제비꽃,좀씀바귀,민들레,패랭이,낮달맞이꽃

2020,05,01 " 콩제비꽃 " 제비꽃중에 가지를 치고 꽃을 피우는, 졸방제비꽃과 비슷한 "콩제비꽃" 입니다. 크기는 졸방제비의 절반정도 이고 잎의모양은 심장형의 둥근모양 입니다. 보름전에는 몇개체 안되더니, 지금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우리동네표 무더기 콩제비꽃, 싱싱하고 튼실해서 해마다 즐겨 찾는 아이 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더불어서 "좀씀바귀"가 콘크리트 벽을 따라 줄줄이 피었습니다. 이 아이는 잎모양이 둥글둥글 한게 특징 입니다. 씀바귀중에 알기 쉬운 아이로 "노란얼굴에 작은 둥근잎, 좀씀바귀" 이렇게 기억 하시면 쉽게 익히리라 봅니다. "서양민들레"가 씨방을 활짝 펴고 종자에 날개를 달아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풀밭 전체에 여기저기 고루 퍼져 있습..

2020,04,26 -2 으름,얼레지,남산제비꽃,용둥굴레,각시붓꽃,조개나물,줄딸기,고추나무,개별꽃,병꽃나무,애기나리,옥녀꽃대,덩굴꽃마리

2020,04,26 -2 " 으 름 " 아주 기분좋은 향내를 발산하는 "으름" 꽃이 보인다. 좀 높은 곳에 위치 하기는 했지만, 주저 않고 셔터를 누른다. 오므리고 있는 꽃은 수꽃이고, 막대 같은 꽃은 암꽃이다. 가을이면 바나나같은 노란열매를 맺는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다시 산길로 들어서니 작은 하얀꽃에서 달콤한 향기를 뿜는다. 잎의 모습이 고추와 같아서 "고추나무"가 제 이름이다. 나무가지를 흔들면 너무나 좋은 향기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개별꽃"이 보인다. 앉은 터에 따라 생육 정도는 차이가 많다. 여기는 이제 피는데 저기는 벌써 지고 있다. 수술이 익어 빨갛게 될때, 위에서 보는 "개별꽃"은 진짜 보석이다. 웬지 모르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애기나리"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어쩌..

2020,04,26 -1 두꺼비,큰꽃으아리,덜꿩나무,졸방제비꽃,벌깨덩굴,미나리냉이,개찌버리사초,만주바람꽃

2020,04,26 -1 " 덜꿩나무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 완화 했다고 우리동네 앞산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 가족,친구,연인,내외분들,선생님 하고 부르는 것을 보니 초등학교 아이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다. 한 80%의 사람들은 입막음을 하고 있었고, 나 부터 집에 콕 쳐박혀 있는 것이 답답했는데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겠지 !. 밖에서 바람은 쐬어야겠는데 어디 갈데는 없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에 오는 것이 제일 편한 일 이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시절이 한 열흘은 빠른것 같다. 주차장 분리대에 "덜꿩나무"가 봉긋봉긋 얼굴을 보인다. "가막살나무"와 비슷하나 잎자루가 2~6mm로 짧다. 키는 2m 내외로 가을에 빨간 열매가 달린다. 사진을 클릭하여 ..

2020,04,26 " 애기나리 "

2020,04,26 "애기나리"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산길을 가다가 만나면, 보아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으~응 애기나리 " 보통은 그냥 지나치는 아이 입니다. 거의 항상 고개를 수그리고 있어서 큰절을 해야만 되는, 담는데 쉬~이 손이 가지 않는 아이 입니다. " 애기나리 " 무리지어, 떼지어, 무더기로 함께모여 군락을 이루고 삶니다. 여기 오신 손님 !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야생화-단일 2020.04.30

2020,04,18 동네 한바퀴 영산홍,들현호색,민들레,벼룩나물,뽀리뱅이,지칭개,콩제비꽃,호제비꽃,흰젖제비꽃,주름잎,종지나물,블루베리

2020,04,18 동네 한바퀴 돌며 온 나라가 코로나19 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밖을 나가려 해도 마스크로 입을 봉하고 주변 사람들을 가능한 한 피해서 다녀야 하니...... 집안에만 있자니 따분 하기도 해서 동네 한바퀴를 돌기로 한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지금이 4월 중순. 해가 오락가락 하는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동네 풀밭에서는 아는 꽃, 모르는 꽃, 갖가지 크고? 작은 꽃들이 만발이다. 아파트 광장 주변은 영산홍이 활짝 피어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며칠 전에 들현호색 잎을 보았는데, 이젠 꽃이 나왔으려나 ? 땅이 걸어서 그런지 꽃줄기가 축 늘어지고 잎과 꽃이 분리되어 있다. (들현호색 잎은, 가운데 붉은 줄이 세로로 지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들현호색 잎, 그 위에 핀 민들레도 ..

2020,03,30 깽깽이 보러 가는 날 ! 깽깽이풀,양지꽃,진달래,꿩의바람꽃,솜나물,얼레지,솜방망이,산복숭아

2020,03,30 깽깽이 보러 가는 날 !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하루 출사를 다녀오면 온몸이 뻑적지끈 하다. 그래도 하루를 잘 지냈다는 생각에 뿌듯하긴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담아온 데이터를 PC로 옮기고 정리 작업을 한다. 한번에 보통 4 ~ 5 백장. 일차적으로 대충 보면서 20% 정도는 삭제를 하지만, 나머지 데이터를 정리작업 하는 것이 이제는 꽤나 짜증이 난다. 어느 것을 지우고 어느 것을 살릴지 ? 경우에 따라서는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휴 ~ 우 !!! 이번에는 소주도 한잔 했겠다, 기분도 짜증이 나니까 그냥 내 마음대로 하자, 그냥 ~ 평상시 나를 꼭 잡아매던 잘 해야된다. 잘 보여야 한다. 지면 안된다 등등...... 에서 벗어나, 평소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그래, "..

" 양지꽃 2 "

2020,03,30 " 양 지 꽃 " 인적 없는 산길 가에 제 철을 맞아 노오란 얼굴 환하게 피어낸 " 양지꽃" 입니다. 누군가 지나면서도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고 쳐다봐 주지도 않지만 그네들의 세계에는 저희 들끼리만 주고 받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알수 없는 천만년의 그런 약속이 있었기에 서로가 말이 없었고, 손가락 걸고 꼭! 꼭! 약속 한적도 없었지만, 해마다 철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이렇게 입맞춤을 합니다. 나도 그 속에 끼워 주십사 ! 수 삼 년을 쫒아 다녔건만 언제나 돌아 오는 건 너는 너 ! 나는 나 ! 입니다. 내가 안 가면 "양지꽃"을 볼 수 없지만 내가 안 가도 "양지꽃"은 피고 지고 손님은 어김없이 찾아 오니까요...... 손님을 찾으셨는지요 ?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야생화-단일 2020.04.02

20,03,21 "얼레지 2 "

2020,03,21 " 얼레지 " 해(年)가 바뀌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핑계삼아 나들이를 시작한다. 1월이 지나고 2월이 들어서면 노루귀, 바람꽃, 괭이눈 ...... 등등 지역에 따라 우선 순위 없이, 피는 순서대로 ? 아니지 ! 내가 출사해서 눈에 보이는 순서대로 한 해의 꽃들이 정리가 된다. 야사모는 "진사님"들이 담아 오는 순서대로, 아니 ! 야사모 야생화난에 올려지는 순서대로 한 해의 꽃들이 정리가 된다. 이렇게 정리되는 봄 꽃들은, 전체적으로 모두 꽃이 작고 키도 작아 앉은뱅이꽃이란 이명을 달고 있는 것이 특징 이지만, 개중에는 제법 꽃도 크고 키도 큰 아이도 있다. 나 한테는, 그 중에 한 아이 ! 해 마다 봄이 되면 봄 "꽃 중의 여왕"이라 일컫는, 키도 크고 꽃도 큰 "얼레지"는 눈에 선한..

야생화-단일 2020.03.22

2020,03,11 용추계곡답사 종지나물,선개불알풀,산자고,현호색,노루귀,남산제비꽃,애기괭이눈,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개별꽃,남산제비꽃,올괴불나무,흰털괭이눈

2020,03,11 " 용추계곡 답사 " 지난 2월에 다녀가고는 2주 만에 다시찾은 용추계곡이다. 며칠 전부터 꽃샘추위가 쌀쌀한데, 예쁜 아이들은 잘 있는지 ? 얼마나 변했는지 ? 첫번째 만난 아이는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이라고도 하는데 꽃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알기쉬운 제비꽃중에 하나다. 이제 시작인지 한개체만 올라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그 옆에 "선개불알풀"이 햇살을 받아 웃음을 짓는다, 그래 ! 너두 반갑다. 조금 오르니 양지쪽 비탈에 누워서 환한 얼굴을 하고 해바라기 하는 "산자고"가 보인다. 인물도 훤하고 꽃대가 길어서, 쭉 뻗은 것 같은, 그런 멋이 있는 아이다. 돌 틈 사이로 용케도 올라와 한껏 멋을 부린 "현호색"이 보인다. " 야 ! 너 잘 생겼구나.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