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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현호색,올괴불나무,둥근털제비꽃,꿩의바람꽃,노루귀,흰털괭이눈,얼레지,만주바람꽃

2019.03.14 " 용추계곡 두번째 나들이 " 약속했던 만주바람꽃을 보기위해 다시 찾은 용추계곡. 지난 주 한 두개체 보았던 현호색은 이젠 여기저기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올괴불나무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제 할 일을 다 한듯 지는 분위기 인데 그 모습이 좀 안쓰럽다. 꿋꿋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는 둥근털제비꽃으로 그 기상이 뚜렸하다. 이 날은 해가 좋아 그런지 꿩의바람꽃이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그늘 인곳도 있기는 하지만...... 햇살이 가득한 산길 가장자리에 노루귀 삼형제가 기세등등하게 줄 맟추어 인사를 한다. " 몇삼년을 다녀도 이런 얼굴을 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 흰색의 맨 얼굴 이지만 곱게 한 두컷 담아 본다. 지난 주 눈만 ..

2019.03.07 현호색,둥근털제비,노루귀,얼레지,꿩의바람꽃,흰털괭이눈,버들개지,복수초,남산제비,매화

2019.03.07 " 용추계곡 답사 " 작년엔 3월 하순에 바람꽃을 보았는데 올해는 꽃시절이 좀 이른것 같아, 아직 초순이지만 길을 나서기로 합니다. 목숨 연명할, 김밥2줄 사서 가방에 넣고는 산뜻한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을 합니다. 첫번째로 맞아주는 아이가 현호색 입니다. 안녕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둥근털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합니다. " 바람꽃이 피었을라나 ? 여기가 맞는데 안 보이네 ! 이상하다. 아직 안 나왔나 ? "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는 다시 찾아 보았지만 있어야 할 바람꽃은 없었습니다. " 아직 시간이 있으니 뒷날 다시 오기로 하지. " 섭섭했지만 발걸음을 돌릴수 밖에. 바위 위를 날렵하게 돌아 다니는 저녀석은 " 너 다람쥐 맞지 ? " 노루귀는 잘 있는가..

2019.03.02 " 변산바람꽃 " 2

2019.03.02 " 변산바람꽃 " 2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변산바람꽃 " 3월이 오면 바람꽃 보러 간다 버스 타고 택시 타고 두 발로 걸어 하얀얼굴 고운얼굴 활짝 웃는 그 모습 보러...... 쑥국에 밥 한술 뜨고 나는 지금 바람꽃 보러 간다. -- 내서읍 소노골에서. 2019.03.02 -- 클릭 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십니다. ↓ 변산바람꽃 동영상 입니다. 클릭 ↓

야생화-단일 2019.03.04

" 개복수초 "

2019,01,24 " 개복수초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이제 1월도 하순 ! 여기저기 쑥숙 올라오는 복수초 입니다. 지난봄 만났다 헤어졌는데 그 동안 어디 숨었다 나왔는지 자신도 반가운 맘 감추지 못하고 나를 보는 모습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제 복수초를 만났으니 곧 뒤이어서 바람꽃,노루귀,연복초,현호색,제비꽃...... 등등 바쁘게 발품을 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019,01,24. 12 : 35 가덕도에서. 오늘 여기 오신 손님 ! 까치설날 우리 설날도 며칠 안 남았는데 새해에는 아주 크~은 복 많이 받으세요 ! 하얀모자 (야사모) 댓글과 같이 보시면 ......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89422&..

야생화-단일 2019.01.26

" 한산도 제승당 "

2018,04,25 " 사적 제113 호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 " 답사기 오늘은 경남 통영시의 이순신장군 유적지인 한산도 제승당을 가기로 한 날이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멀리 앞산의 모습이 산뜻하게 눈에 들어온다.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들어서니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제승당 선박 운영시간은 통영 => 한산도 제승당, 07:00 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17:00, 동계) (18:00, 하계) 까지 있으며 (5750 원) 한산도 제승당 => 통영, 07:30 ~ (17:30, 동계) (18:30, 하계) 한시간 간격이다. (5250 원) 3월1일 ~ 9 월30일 > 소요시간은 25 분 정도다. ※※※ (선박 매표와 승선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나들이 이야기 2018.04.26

2018.04.10 (고깔제비,깽갱이,노랑제비,산괴불주머니,산복숭아,솜방망이,얼레지,옥녀꽃대,조팝나무,족두리풀,줄딸기,큰구슬붕이)

2018.04.10 " 솜방망이 " 어제는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동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가는 걸로 정 하였다. 실은, 깽깽이가 지금 철이라서 만나러 가는 목적으로 나섰는데 바람이 어찌나 쌩 ~ 하게 부는지, 황사도 있고 ... 산을 오르면서 투..

18,03,29 " 얼레지 "

2018,03,29 " 얼레지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잎의 무뉘가 얼룩덜룩 하다고 " 얼레지 "라 했답니다. 며칠 전 해가 없어 환한 얼굴을 볼수 없었던 " 산자고 " 를 목적으로 길을 나섰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 얼레지 " 입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원하는 " 산자고 " 를 또, 못 보았지만 그래도 " 얼레지 "가 있어, 편한 마음으로 산을 내려 갑니다. 크게보기 클릭 ↓ 이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 페스탈로치 - 야사모 (Wild Plant) 페이지 댓글과 같이 보세요.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74525&sfl=mb_id..

카톡 꽃편지 2018.03.30

" 나이가 들면 "

2018.03.29 " 나이가 들면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나이가 들면 "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

카톡 꽃편지 2018.03.29

" 만주바람꽃 "

2018.03.26 " 만주바람꽃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만주바람꽃 " 가는겨울, 오는 봄맞이로 멀리서 손님이 오셨다기에, 손님 맞을 반가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몇일전 내린 눈은 녹았으려나 ? 혹여 때를 잘못 맞춘것은 아닌가 ? 이 생각, 저 생각 걱정은 앞섰지만, 그냥 가 보는 수 밖에...... 일자가 조금은 늦은 듯 해도 만났습니다. 시간이 일러서 1 시간 정도 기다려 상면(相面)을 했습니다. 반가운 얼굴, 고운얼굴 멀리서 온 손님. 기쁨의 눈물 감추고, 웃는 얼굴로 만났습니다. 여기 그 모습들 입니다. ( 2018 / 03 / 26 용추계곡에서 ) ***** 오늘도 좋은하루 !!! 멋진 날 되십시오 !!! ***** 야사모 (Wild Plant) 페이지 댓글과 같이 보세요.h..

야생화-단일 2018.03.27

2018.03.22 (꿩의바람꽃,애기괭이눈,흰털괭이눈,산자고,홍매화)

2018.03.22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의 먼 산이 하얗다. 간밤에 비가 내렸는데 산에서는 눈이 왔나 보다. 雪中花 ! 눈 속의 꽃이라 ! 어쩌면 만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가방 챙겨 문 밖을 나선다. 3월도 하순이라 쌓인눈이 녹아내려 계곡 천(川)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고 산길이 질척하다. 산을 오르면서 하얀눈이 점점 보이는데 보여야 할 이맘때쯤의 아이들이 눈에 파 묻혀 보이질 않는다. 눈 녹은 양지쪽에서는 몇몇이 보이지만...... 눈을 맞아 그런지, 다 풀이 죽어 있다. 노루귀는 실신상태, 얼레지는 꽃대만 보이고 바람꽃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괭이눈은 노오란 눈 몇개 뜨고는 눈 속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현호색,둥근털제비꽃,남산제비꽃,개별꽃,산자고 등을 만났지만 모두 기운들이 없어서 별..

" 변산바람꽃 " 1

2018.03.17 " 변산바람꽃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 마산 내서읍 중리 소노골 " 그냥 가면 변산 아씨가 방끗 웃음으로 반긴다기에 말만 듣고 물어 물어 찾아 갔습니다. 초행 길이라 아침 일찍 출발을 했지요. 인터넷상에 지도로 지명 위치를 파악한후, 대충 짐작만 가지고 출발 했습니다. 710 번 버스노선 확인후, 하차지점(삼계롯데마트) 에서 3 km 발품을 팔아 소노골 황토마루 까지는 갔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앞에 두고도 모르는게 야생화 찾는 일이라, 2시간 동안 길도 없는 산자락을 오르락 내리락 맴을 돌았습니다. 그러면서, 산괴불주머니,산자고,애기괭이눈,흰털괭이눈, 꿩의바람꽃,현호색...... 등을 만났지만 오늘의 대상화(花)가 아니라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잠시 쉬면서 다시 정보를..

야생화-단일 2018.03.19

" 노루귀 2 "

2018.03.10 " 노루귀 2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구름에 가리어 오락가락 하는 했빛을 기다리며 자세를 잡았다, 풀었다 하면서 힘들게 담은 아이들 입니다. " 밝은 날, 다시 오지 "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 건, 혼자만의 생각이고 이 아이들은, 지금 못 보면 다시 볼수 없는 아이들이라 아무 소리 못 하고, 군말 없이, 쪼그리고, 업드려서 담아 왔습니다. *** 좋은날 좋은시간 되십시오. *** 야사모 (Wild Plant) 페이지 댓글과 같이 보세요. http://www.wildplant.kr/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71675&sfl=mb_id%2C1&stx=cammhl10&sop=and&spt=-..

야생화-단일 2018.03.12

" 애기괭이눈 2 "

2018.03.10 " 애기괭이눈 2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지지난 가을, 그 엄청 났던 폭우로 나무다리가 몇개 씩이나 떠 내려가고, 부서지고, 계곡 전체가 아주 흉한 상처를 입어 지금도 그 모습이 보이는데...... 물가에 사는 작은 네가, 그 때를 이기고 그 옛날, 그 자리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니 ...... !!! 우선은 고맙고 무지무지하게 대단해 보인다. 지난 겨울에도 그 자리에는 얼음이 꽝꽝 했었는데...... 노오란 네 눈을 보는 순간 ! 나는 ...... 그냥 " 우~와 !!! " 했을 뿐, 너로 인해 보여지고 있는 "자연의 힘"에 경탄(驚嘆)을 할 뿐 이었다. *** 좋은날 좋은시간 되십시오. *** 야사모 (Wild Plant) 페이지 댓글과 같이 보세요. http:/..

야생화-단일 2018.03.10

'18,01,27 개복수초 3

2018,01,27 " 개복수초 3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가지 복수초 가파른 길, 마다 않고 찾아가 만난 고운 네얼굴이 올해 따라 더 반가운건 대한(大寒)을 전후해서 유난히 추웠던 때문 인것 같다. 네모습 언저리에 추위를 이기느라 고생한 모습이 보인다. 다시 만나 반갑고 건강한 모습에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널 보러 오시고 가시는 손님이 많아, 훼손이나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18 / 01 / 27 14 : 30 --- 숲 속에 멋지게 생긴 고목 입니다. 2018,02,18 3주가 지난 2월18일에 다시 가 보니 지난 1월에는 추워서 고개만 내밀었던 아이들이 이젠 훌쩍 자라 만발을 했더라구요. 몇일만 지나면 다른 봄꽃들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나올텐데...... 바람꽃,노루귀,..

창원시 전경(全景)

2017,09,15 창원시 전경(全景) 사진을 클릭 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1900 X ) 대암산 중턱에서 바라다 본 창원시내 ↑ 창원시 비음산 청라봉에서 내려다 본 창원시의 모습 입니다. ↑ 우측에 멀리 진해 앞바다가 보이며, 안민고개에서 장복산을 타고 올라 능선이 떨어지는 곳에서 봉암다리로 우측 팔룡산과 이어지며, 다리 밑으로는 노산 이은상 님이 노래한 "가고파" 그 바다 "합포만"이 창원 남천과 만나 하얀 물줄기를 보입니다.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시 모습.주경,야경 입니다. ↑ 창원시 한마음병원에서 비음산을 바라다 본 모습 입니다. 뒤에 좌측 산이 정병산으로 그 밑에 경남도청이 보입니다. 가운데 산은 토끼봉(520 m) 이며, 우측 비음..

특별한 것들 2017.09.30

" 긴병꽃풀 "

2017.06.05 " 긴병꽃풀 "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지 않은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4∼5월에 마주보고 나는 잎 겨드랑이에서 향이 좋은 연한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꽃이 지면, 땅 위를 기면서 50cm 정도 자라며 마디에서 뿌리가 돋아나 번식을 한다. 6월경 종자를 채집하여 바로 뿌려도 잘 자란다. 잎은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이명으로, 둥근 잎의 모양이 동전을 닮았다 하여 금전초(金錢草), 또는 연전초(連錢草), 말발굽과 비슷하다 하여 마제초(馬蹄草)라고도 불렀다 한다. 즐겁고 좋은날 되십시오. !!!

야생화-단일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