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 월 13 일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 노루귀 " 보러 산에 갈 계획이 있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도와 주지를 않습니다. 찌푸린 하늘에 해가 날것 같지가 않더군요. 동네예보는 해가 떠있던데...... 10시즘 되니까 해가 떴습니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배낭 챙기고 안식구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 찌푸렸냐는듯 햇볕은 쨍하고, 동네 화단에 " 매화꽃 " 이 만발입니다. 그옆에 " 자목련 " 도 제 몸자태를 추스르며 나오고 있더군요. 입춘이 지나고 우수,경칩이 지났으니 완연 봄인데 아직 멀리서 본 앞산은 변화가 없습니다. 산 입구에 다달으니 벌써 산행을 마치고 하산 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긴 그때 시간이 12시를 넘었으니..... 카메라 앞장세우고 좌우를 살피며 오르는데 " 큰개불알풀..